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2021. 2. 1. 오전 7: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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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날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무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추위에 몸 상하지 않도록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오늘 주님 말씀의 주제는 '들음'입니다.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시편 95)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입니까?
천주교 신자란 누구입니까?
바로 하느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잘 듣는 사람입니다.
지혜를 주시는 스승이시고 악에서 해방시키시는 구원자 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하느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이 믿음이 강한 사람이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신앙생활을 잘하는 신자입니다.

오늘 제1독서(신명 18,15-20)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분명하게 선언했습니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나왔을 때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라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복음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의 치유 사건에서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란 예수님의 명령을
'더러운 영들'조차 그대로 따랐습니다.
이 사건을 지켜본 사람들은 모두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며 놀라워했습니다.

사람들의 이 반응은 무엇을 우리에게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주 예수님의 말씀을 더러운 영들조차 복종한다면,
예수님은 구원자라고 믿는 사람들은 두말할 것 없이 더더욱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듣고 따라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 말씀 앞에서
우리 마음을 무디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 말씀에 대한 순명으로 그분의 자녀가 된 교우 여러분,
예수님은 지혜를 주시는 스승이요 죽음과 멸망에서 우리를 해방하시는
구원자이심을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는 예수님 말씀과 그분의 가르침 모두를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분의 그 어떤 가르침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분의 모든 말씀은 구원과 행복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요한복음 6장 생명의 빵 담화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못마땅해하며
대부분 떠나가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그러자 베드로가 우리 모두를 대표해서 대답했습니다.
베드로의 이 대답이 지금 우리 모두의 대답이길 진정 바랍니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요한 6,67-68)


-김성길 마르티노 신부 (3지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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