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1일 (녹)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 전교 주일
오늘은 전교 주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받은 선교 사명을 깨닫고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행동합시다.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으로 모든 민족들이 밀려드는 환시를
본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신다(복음).
독서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산으로 밀려들리라.>
이사 2,1-5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파견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로마 10,9-18
복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마태 28,16-20
감사송
<연중 주일 감사송 6 : 영원한 파스카의 보증>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주님 안에서 숨 쉬고 움직이며 살아가오니
이 세상에서 날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체험할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고 있나이다.
주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셨으니
성령의 첫 열매를 지닌 저희에게도
파스카 신비가 영원히 이어지리라 희망하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오늘의 묵상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의 구원이 온 세상에 펼쳐지는 시대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언자는 모든 민족들이 시온산으로 올라가 하느님을 찬미하는 그날,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으로 올라가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구원의 날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면서 이루어집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바오로 사도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수고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도는 그들이 행하는 업적이 하느님의 눈에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탄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귀로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듣기 전에 입으로 고백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선포하는 사람의 능력이나 생각으로 전해지지 않습니다.
말씀을 선포하도록 하느님께 선택되고 파견되는 한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가서 구원의 복음을 전하도록
명령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가르쳐 주신 복음을 제자들이 전할 수 있도록
파견하십니다.
파견은 예수님과 분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 아버지에게서 파견되신 예수님께서 언제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행하신 것처럼, 예수님에게서 파견된 사람은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머물며
그분께서 행하신 구원의 가르침을 전합니다.
복음은 인간의 힘과 생각으로 전해지지 않으며 오직 그리스도의 권능과
은총으로 전해집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으로 변화된 사람들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보여 줍니다.
-매일미사 (류한영 베드로 신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