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처지에서든 만족

2017. 8. 4. 오전 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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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처지에서든 만족

 

 

타인과 같이 있을 때에는 복음 말씀을 따라 제일 밑 자리를 택하며 이것이 내게 아주 합당한 자리라고 생각하자. 그러나 겸손한 체하는 가면 아래 교우를 키울까 주의하자. 또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자기는 다른 사람과 비교가 되지 못하는 자로 여기어 가장 불편하고 불리한 입장에 처하기로 하자. 가령, 남은 다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할지라도 나는 아주 비천한 자인 이상, 나쁘고 불편한 것이 오히려 내 신분에 잘 맞는다고 생각하며, 언제든지 그런 생각을 보존하여 불쾌한 마음을 품지 않도록 하자. 우리는 유형, 무형 어느 것을 상관치 말고 언제나 평안하며 마음을 위로해 줄 것이 없는 경우에라도 오히려 내 자신에는 너무나 지나치는 안일함으로 여겨 그 가난을 잘 참아 받으며 스스로 만족하자. -겸손의 교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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