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차 세계 평화의 날 교황 담화문(요약) 비폭력, 평화를 위한 정치 방식
새해를 맞이하여 세상의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국가와 정부의 수반들,
종교와 사회와 공동체의 지 도자들에게 평화를 빕니다.
이번 담화에서 저는 인 간관계, 사회관계, 국제 관계에서 사랑과 비폭력을
따르도록 요청합니다.
우리는 두 번의 세계 대전으 로 초토화되었고 핵전쟁의 위협과 다양한 분쟁들을
겪었으며, 끔찍한 산발적 세계 대전에 휘말리고 있습 니다.
이러한 폭력은 엄청난 고통을 야기합니다.
이 폭력은 복수와 파괴적인 분쟁의 악순환이며 일부의 군벌들만 이득을 얻습니다.
그리고 폭력은 우리의 깨어진 세상을 치유할 수 없습니다.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면 강제 이주와 커다란 고통 만이 야기되며,
많은 자원이 군사적으로 이용되어 사람들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박탈당합니다.
또한 최악의 경우 많은 사람들을 육체적 정신적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폭력의 시대에 사셨습 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환대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선포하시며
제자들에게 원수를 사 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베 드로에게 칼을 거두라고 말씀하시며 비폭력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비폭력의 길 을 가셨으며, 십자가로 평화를 이룩하시고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 이는 이는 누구나 자신 안에 있는 폭력을
깨닫고 하 느님 자비로 치유받게 됩니다.
비폭력이 굴복, 불관, 수동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단호하고 일관되게 실천한 비폭력은 놀라운 결 과를 낳습니다.
마하트마 간디와 마틴 루터 킹 2세의 업적은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라이베리아의 리마 보 위와 수많은 여성들은 비폭력의 선도자입니다.
먼저 가정이 비폭력의 길을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사랑의 기쁨이
가정에서 세상으로 흘러들 어 사회 전체를 비추고 책임과 존중과 참된 대화를
바탕으로 군비 축소와 핵무기의 금지와 폐기가 이뤄 져야 합니다.
교회는 국제기구의 활동에 함께하며, 많은 그리스 도인들은 모든 차원의
입법 활동에 효과적으로 기 여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7년 1월 1일부 터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부서는 "이민, 궁핍한 이들, 아 픈 이들, 배척된 이들,
사회적으로 차별된 이들, 무력 분쟁과 자연 재해의 희생자들, 감옥에 갇힌 이들,
실 업자들, 모든 형태의 노예살이와 고문의 희생자들" 에게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울러 가톨릭교회가 적극적 창의적 비폭력을 통한 평화 건설의 노력에
함께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기도와 활동으로 마음과 말과 행위에 서 폭력을 몰아내는
사람이 되어 공동의 집을 돌보 는 비폭력적 공동체의 건설에 노력을 기울입시다.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