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 직녀

2012. 1. 10. 오전 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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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직녀

견우 직녀 나는 견우요 오늘은 칠석이라 은하물에 오작교 놓이는 대로 가만가만 건너 그대게 가리니 베 짜는 일손 멈추시고 동쪽의 물가로 나와 주셔요 나는 직녀요 어서 건너오셔요 날개옷 가벼운 몸차림으로 하늘 높이 훨훨 날아오셔요 우리들의 아름다운 사랑노래 무명베로 베틀에 남겨뒀어요 만남의 기쁨은 하룻밤일 뿐 일년 내 흘리는 이별의 눈물 까막까치 서러워 돌아간다니 시인이여, 이 슬픈 이얘기는 이제는 시로 노래하지 마셔요. 1996. 8. 20 한광희 작곡으로 박영만의 시와 노래의 만남『하우고개』책에 수록 -秋甫 박영만 가곡 작사집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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