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놀

2012. 1. 5. 오전 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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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

저녁놀 서편 하늘 분홍빛 꽃밭에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 어서 오라 부른다 내 마음 벌써 하늘을 날아 하늘과 땅 사이 빛과 어두움 아아, 나는 어쩔 수 없구나 하루를 마감하는 태양아 구름을 태우고 바람도 태우고 높은 데 영욕도 태우는가 지금쯤 속이 끓어오를 바다에 달려가야지 어서 달려가야지 산 그림자 대지를 덮을 때 풀잎 이슬 맺힐 아침을 기다리자 정적을 깨고 새날이 밝아오리라. *1995.6.17 인천문예회관에서 제14회『김정양 작곡 발표회』 김정양 작곡으로 공연 *1996.10.26 인천문예회관에서 김정양 , 박영만 , 박남권『3인 음악발표회』김정양 작곡 공연 *1997.11.15 인천문예회관에서『박영만.김정양 2인음악발표회』 김정양 작곡으로 공연 -秋甫 박영만 가곡 작사집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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