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빈손을 나에게 다오 주님! 당신께서는 그토록 귀중하게 여기던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거두어 가셨습이다. 눈부시게 아름답던 저의 보물들을 모두 다 잃어버린 후 저의 손은 텅 비고 말았습이다. "너의 빈손을 나에게 다오!" 이처럼 사랑스런 당신의 음성을 듣기 전까지 저는 더러운 옷을 걸치고 가난과 눈물 속에서 얼마나 방황하였는지요! 그러나 당신을 향하여 저의 빈손을 내밀었을 때 당신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당신의 보물들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때까지 넘치도록 채워 주셨습이다. 주님! 어리석고 미련했던 저의 마음을 그제서야 깨달았지요. 무엇인가로 이미 가득 차 있는 손은 당신의 축복을 절대로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 작자 미상 -
너의 빈손을 나에게 다오
2005. 12. 22. 오후 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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