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할 말이 없구나

2005. 12. 22. 오후 2: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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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할 말이 없구나 옛날 중국의 노자(老子)의 스승은 상창이란 사람이었다. 스승이 늙고 병들어 곧 숨을 거두려고 하였기에 노자는 마지막으로 가르침을 청하였다. 스승이 입을 크게 벌렸다. "내 입 속을 보거라. 내 혀가 있느냐?" "네. 있습니다." "그러면 내 이가 있느냐?" 상창은 나이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이빨이 다 빠지고 없었다. "하나도 없습니다. 선생님!" "알겠느냐?" 노자는 바로 이렇게 대답했다. "이빨처럼 딱딱하고 강한 것은 먼저 없어지고, 혀처럼 약하고 부드러운 것은 오래 남는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러자 스승은 돌아누웠다. "천하의 일을 다 말하였다. 더 이상 할 말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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