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사랑과 행함

2010. 3. 4. 오전 9: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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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사랑과 행함
      글 : 유시찬 보나벤뚜라 신부님 / 예수회 제대로 믿기 위해선 그 사람이 좋아져야 한다. 그 사람을 사랑할 때 제대로 된 믿음이 형성된다. 그렇게 믿게 되면 그 사람의 관점을 내 관점으로 삼는다. 같은 시각으로 모든 것을 해석해 내게 된다. 해석해 내기만 하는 것에 그쳐선 어설프다. 살아내야 한다. 해석해 낸 그것이 진정 좋으면, 그래서 참되게 원하면, 그것을 행할 수 있는 힘은 저절로 나온다. 문득 원했던 것이 전혀 힘 안들이고 이뤄져 있는 것을 보며 놀란다. 그리고 기뻐한다. 성령의 움직이심이 이렇다. 예수님 믿는가? 그렇다면, 그분이 좋고, 그래서 그분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당신도 역시 좋아하고 원하는가? 그렇다면, 그분처럼 말하고 행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때론, 그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분께서 하셨던 것보다 더 큰 일도 이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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