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처럼

2010. 4. 12. 오전 5:40:44

글자
 

    흐르는 물처럼 (김 보니따스 수녀님) 여럿이 함께 사는 것이 참으로 좋은 까닭은 서로 거울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지난날의 모습을 돌아보고 앞날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게 해 주니 이웃은 참으로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살다 보면 이웃은 부족함은 고스란히 나의 모습이라 참아 주고 기다릴 수 있는 사랑이 피어납니다. 이해 못할 이웃의 고집과 어이없는 이기심은 앞으로 내가 보일 수도 있는 숨어 있는 나의 부끄러운 모습이기에 따뜻하게 다시 기대하며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지닙니다. 내가 주님께 끊임없이 용서를 빌듯 이웃도 끊임없이 새로 태어남을 믿고 또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흐르는 물처럼 흐르는 물처럼 맑고 깨끗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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