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있을까요?

2007. 11. 29. 오전 7:35:39

글자

 

윗층에 불이 나건 말건

여유롭게 (담배)불을 피우는 사람~

 

마눌이 바가지를 박박 긁건 말건

면봉으로 귀를 막고 사는 남자~

 

아이들이 놀러가자고 졸라도

집나가면 고생이라며 시침떼는 가장~

 

외박하고 새벽에 들어와서도

남자가 하는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사나이~

 

울고불고하는 초상집에 가서

누가 죽었냐며 울면 몸에 해롭다는 문상객~

 

길가던 아줌마 구두 굽이 떨어져 나갔는데

친절하게 두 켤레를 벗고 맨발로 가라는 친절한 충고를 하는 행인~

 

아무리 웃기는 유머를 빈들에 올려도

눈팅만 하고 그냥 지나치는 무덤덤한 사람~

 

 

30-Ventures-Pipeline-1.wma (56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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