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밥값
지은이: 정호승
출판사: 창비(2011년 7쇄. 118쪽, 7,000원)
22쪽 펄펄 끓는 물에/ 꽃이 핀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하여/ 그 꽃을 꺾어 꽃다발을 만든다/
사랑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하여/ 펄펄 끓는 물에/ 꽃은 다시 깊게/ 뿌리를 내린다// -<물의 꽃> 전문
24쪽 아직
단 한 번도 폭설에게
상처받은 적 없다 - <설해목> 중에서
44쪽 왼쪽에서 바라본 사람의 옆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왼쪽에 대한 편견> 중에서
59쪽 남의 허물에서 나의 허물이 보일 때
나의 방명록엔
백목련 꽃잎들이 떨어져 눈부시다 -<나의 방명록> 중에서
77쪽 사랑은 날마다 나무에 물을 주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점자시집을 읽는 밤> 중에서
독후감: 22쪽 "물의 꽃" 이라는 시는 지친 마음에 에너지를 주는 느낌입니다.
77쪽은 아침마다 화초에 물을 주면서도 사랑실천에 게을렀던 시간이 부끄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