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도시 페트라에서의 미사는 아늑해 보였지만,
그곳의 사정은 그리 녹녹하지는 않았습니다.
제단도 마련키 어려웠고, 이방인들의 기웃거림도 있었고
그곳 경찰차의 출동으로 긴묵상의 시간도 가질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팀 모두는 한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출애굽기의 한 여정을 따라가는 우리는 모두 모세와 이스라엘백성의 마음을
헤아리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광활한 광야에서 40년을 헤맬수밖에 없는 그들이었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나 또한 그들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 말씀에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푼네의 아들 칼렙만큼 순명할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