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 산.
새벽 2시 출발시간을 어기고 어렵사리 덤으로 올라가게 된 모세의 산.
산 타는건 뒷동산도 싫어하는 몸이지만 눈물 찔끔거리면서 힘들다는 내색한번
못하고 올라갔습니다.
빛이 쏟아진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새벽하늘의 별빛. 긴 순례객들의 환상적인 불빛.
이국적인 낙타행렬.
3750개의 돌계단으로 이루어졌다는 막바지 오르막은 기도없이는 올라가지 못할뻔 했습니다.
시나이산에서의 미사는 하느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백성에게 약속하신 계약을 마음속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요 마음으로 평생을 살면 좋겠는데...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