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사란?

2008. 6. 30. 오후 8: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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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사(全大赦, indulgentia plenaria)란 고해성사를 통해 이미 용서되어 소멸된 죄이지만 그 죄
때문에 아직도 남아 있는 일시적인 벌(잠벌)을 하느님 앞에서 전부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전대사는 25년마다 선포되는 '정기 성년' 또는 특별한 이유로 선포되는 '특별 성년'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신자들은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죽은 이들을 위해서도 지정된 조건을 채울 때마다 전대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대사는 하루에 한 번만 받을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신자가 죄를 지으면 공동체에서 추방했습니다.(1코린 5,2-13).
하지만 죄인이 속죄하면 하느님으로부터 용서를 받고 공동체에 다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죄를 짓고 회개하는 자는 교회가 정한 엄격한 보속을 실천했으며, 교회는 그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함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후 박해 시대를 거치면서 교회는 배교했다가 참회한 신자들을 엄하게 단죄하기보다는 다시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게 되는데, 이것이 고해 성사 제도의 도입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초창기에는 보속이 엄하다보니 지키지 못하는 신자들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보속을 잊거나, 미처 하지 못한 경우 그 영혼들은 연옥에서 잠벌을 마저 갚아야 합니다.
이렇게 연옥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을 위해 교회는 살아 있는 신자들이 대신 보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신자들에게 기도와 성지순례 등 신심행위 및 자선 행위가 보속의
한 방편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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