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행

2011. 10. 30. 오후 3:34:33

글자
 

 

 

 

 

 

촉촉히 내리는 가을 비 속에서 한계령 안개가 포근히 감싸고 있습니다.

 

 

차 안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주님이 계시는곳이 성전이라고....
버스안의 미사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용소폭포 (전설에 의하여 이무기 두 마리가 승천하려 했으나 암놈 이무기는
준비가 안 되어 승천할 시기를 놓쳤는데 용이 되려다 못 된 암놈 이무기는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고 한다.

 

 

 

 

 

 

 

 

곱게 물든 빨간 단풍잎 물에 졎은채 아직도 울긋 불긋합니다^^

 

 

 

 

 

 

 

 

가브리엘 신부님과 선교 산악회장 윤 강원 바오로 형제님

 

 

 

 

 

 

 

 

 

 

 

성모님이 서 계신 듯 닮은 바위

 

 

 

 

 

 

 

 

 주전바위

 

 

 교우들이 길을  헤매지 않게  안내 해 주시는 미카엘 형제님

 

 

십이폭포  앞에서

 

 

 

 

 

가을 낙엽들을 즈려 밟고 가려니 살짝 미안하네요^^ 
그런데 고급 양탄자 같아 폭신폭신 기분이 좋았습니다.

 

 

 

 

 

 

 

 

행여나 비에 젖을새라 우산을 받쳐주던 바오로 님 

 

 

 지난 여름 수해로 많이 패인 흔적들이 남아 있어서  마음이 좋질 않네요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정종상 프란치스코 형제님

 

 

 우리 성당의 일꾼들 이시네요^^ 건강 하세요~~

 

 

 

 

 

설악산 참으로 오랫만에 산행입니다.

 

 

빛이 있었으면 더 멋진 풍경이었을텐데 ~~

 

 

 

 

 

 

 

 

 양양 오색리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석탑이다.

 

 

 

 

 

 

 

 

 

 

 

 

 

 

 산행하는 숲속에서 싱그러운 공기와
 어둠속에서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자연들

 

 

 

 

 

 
오색약수터 앞에서 많은 인파들이 청정수 한모금 마시러 기다리는 모습
무병장수 한다나요?
 
 
 
 
 
 
 
 
 
 

 

 쉼터로 마련해 놓은 족욕하는 곳

 

 

 
 
 

 

 

바쁜 주인을 대신해 양미리를 마구 구워댔답니다. 

 

 

 양미리 구이 냄새가 저멀리 허기진 분들을 모아 놓습니다.
집나간 며느리 부른다는 "전어"가 그래서 있나봐요.

 

 

 

 

 

 

 

 

 

 

 

 

 

 

 

 

 

 

 

 

 

 단체사진 촬영

 

 

 

 

 

신부님하고 사진 찍을 사람 하면 달려오는 자매님들 하하 호호 뭐가 그렇게 즐거우신지요~~ 

 

 

 오랫만에 부부들이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오랫만에 보는금술 좋은  엘리사벳 자매님, 요한 형제님 부부

 

 

 

 

 

"아직도 담배를 못끊은 놈"
이란 제목으로 올려 달라는 안드레아 형제님!!
그리고 필립보 형제님,루치아노 형제님
제발 담배좀 끊으세욧!
 
 

 

애교만점 이셨던 세실리아 자매님

 

 

남대천 연어 축제장으로 향 합니다 .

 

 

 

 

 

루치아노 형제님 친구
 신부님께서 나중에 만약에 신자가 된다면" 베드로" 라고 예비해 주셨습니다.
영세 계획도 없는 사람에게 세례명을 주시다니 
아마도 그가 곧 카톨릭 신자가 되지 않을까요?
영어이름?이 생겼다고 좋아 한 무신론자인 그가
믿음을 갖게 된다면 조신부님을 영원히 못 잊을 겁니다.

 

 

 

 

 

   물 속에 고기 반, 물 반 이네요

 

 

 연어잡이 참가자들 입장 합니다.
1인당 25,000원 /연어 1마리만 인정 
산란기 연어 이기때문에 잡은 연어는 알이 있으면 15,000원 환불해주고
연어는 즉석에서 구워 줍니다.
회로는 먹질 않는답니다.
바다에서 잡는 연어는 한마리에 약 40$ 정도하는데 민물에서는 연어는
소위 헐값이라고 하네요. 1$ 정도
 
 

 

 외국인 참가자들도 보입니다.

 

  

 

 

 

 

 

 

이 여자분은 魚神 입니다. 네마리 정도 잡았던걸로 기억 합니다. 

 

 

 이렇게 알은 다시 수정해서 치어를  방류하지요.
물 속에 있는 고기들이 도망쳐서 잡히지 않길 바랬지만 이렇게 잡혀서
산산조각이 나니 금방 마음이 달라져 구워먹을 생각만 하니
나원 참~~

 

 

 맛있겠죠?

 

 

  

 

 

 

 신부님께서 200,000만원 쾌척 오징어회 사오라고 하셨네요
 오징어가 얼마나 비싼지 ~~

 

 

 이어 불에 타 재건된 낙산사로 향하는 중

 

  

 

 

 

 

 

 

 

 

 

 

 

 

 

 

 

 

 

  

고색 창연 함이 없어졌지만 이제 다시 세월이 흐르면
 낯설지 않은 다른 모습으로 변하겠지요

 

 

 

 

 

 

 

 

 

  

 

 

 

 불자들이 부처님께 공양을 하네요

 

 

 다시 서울로 출발을 준비합니다.

 

 

 

 

멋진 가을 여행

 

비가 추적 추적 오는 새벽  그래도 여명의 하루는 시작 한다.
44명의 꽉 찬 대형 버스 한 대
요즘 잠시 쉬고 있는 루치아노와 친구를 초대해서 같이 가자고 하니
친구가 적극 응해 주는 바람에 루치아노도 간다고 했다.
(친구랑 등산은 하지 말고 둘이서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고 했다)
최근 3년 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복잡해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었던
우리 부부는 이렇게 선교산악회 덕분 으로 짧지만 의미 있는 여행을 했다.
비가 많이 와서 차 안에서 미사를 드릴수밖에 없었지만
처음 미사를 참가해 본 루치아노 친구는 멀쓱하면 서도
"평화를 빕니다" 하고 나눔의 인사를 할 때에는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신부님께서는 루치아노 친구에게
만약에 신자가 되신다면 "베드로" 라고 하세요 하시며
예비 세례명을 선물로 주셨다^^
친구는 마음이 이상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아마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 올 것 같다.^^)
 
하느님은 우리가 언제든 다시 돌아 올 때까지 기다리신 다는 것
천년만년 그 자리에서.....
신부님께서는 함께 한 루치아노를 위해서 준비하신 강론이 아니었을까 착각해본다.
 
빗 속을 향해 내려가고 오르고 가파른 길을 걸어가고
멋진 폭포가 물이 흐르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쉬어 사진을 찍고
잠시 머물러 간다.
감탄을 자아내며...
 
신앙에 대해서 잠시 생각했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에는 분명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홀로 도 닦으며 끊이없이 기도하는 수도자나 은수자들을 제외하고
서로 의지하고 나누고 사랑하고 다툼을 하고 한 길을 향해 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내가 자연을 보고 마음을 열어 놓으니
모든 것들이 다 예쁘고 아름답고 소중했다.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낀 하늘도 곧 장막이 걷힐 거라는 희망을 보았다.
맑은 마음이 될 수 밖에...
 
시간이 흐르니 이제 가슴에 남아 있는 찌꺼기들도 닦아 내 보인다.
아주 조금씩 말이다.
자연을 보면 그 속에 내가 얼마나 미미한 것인지 금방 깨닫는다.
저 거대한 장엄한 창조물 앞에서...
 
 
 
 
 
 
 

댓글 2

  • 2011년 10월 31일 오전 5:12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 2012년 2월 22일 오후 5:32

    성모님이 아기를 않고계신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도 참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황현옥 자매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