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2012. 5. 8. 오후 2:41:56

글자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 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말씀하시며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버석 버석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깍을수 조차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덕없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고싶으시다고....
 외할머니가 보고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것만 같던.....
 
 그런데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없이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아......!!
 어머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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