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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2015. 12. 22. 오후 3:27:41

열왕기 상권 제22장

32 병거대 장수들은 여호사팟을 보고, “저자가 바로 이스라엘 임금이다.” 하며, 그와 “싸우려고 달려들었다. 여호사팟이 소리를 지리자, 33 병거대 장수들은 그가 이스라엘 임금이 아님을 알아보고서, 그를 쫓다가 돌아섰다. 34 그런데 어떤 병사가 무턱대고 손 화살이 이스라엘 임금을 맞추었다. 화살이 갑옷 가슴막이의 이음매에 꽂히자, 임금은 자기 병거를 모든 부하에게 말하였다.“ 병거를 돌려 싸움터에서 빠져나가자, 내가 부상을 입었다.” 35 그러자 그날 싸움이 격렬해져서, 임금은 아람군을 마주 보며 병거 위에서 부축을 받고 서 있다가 저녁때에 죽었다. 병거 바닥에는 상처에서 흐른 피가 흥건하였다. 36 해 질 무렵, “ 각자 자기 성읍으로, 각자 자기 고향으로!” 하고 외치는 소리가 병사들 사이에 돌았다. 37 이렇게 임금은 죽었다. 사람들은 임금을 사마리아로 옮겨 그것에 묻었다. 38 그리고 임금의 병거를 사마리아의 연못가에서 씻었는데, 개들이 그 피를 핥았고 창녀들이 그곳에서 목욕하였다. 이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39 아함의 나모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 그가 세운 상아 궁과 그가 세운 모든 성읍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40 아합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들 아하즈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여호사팟의 유다 통치 41 아스라엘 임금 아합 제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팟이 유다의 임금이 되었다. 42 여호사팟은 서른다섯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스물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아주바인데 실히의 딸이었다. 43 그는 자기 아버지 아사가 걷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길을 그대로 걸어,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44 그러나 산당들은 없애지 않아,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다. 45 여호사팟은 이스라엘 임금과 화평을 맺었다. 46 여호사팟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보여 준 무용과 가가 한 전쟁에 관한 것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47 그는 자기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까지 남아 있던 신전 남창들을 그 당에서 쓸어버렸다. 48 그때에 에둠에는 임금이 없었고 임금의 지방관만 있을 뿐이었다. 49 여호사팟 임금은 타르시스 상선들을 만들어 오피르에서 금을 가져오려고 하였으나, 그 성선들이 에츠윤 게베르에서 부서져 그곳에 가지 못하였다. 50 그러자 아합의 아들 아하즈야가 여호사팟에게 말하였다. “ 나의 종들이 임금님의 종들과 함께 상선을 타고 가게 하겠습니다.” 그러나 여호사팟은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 51 여호사팟은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조상 다윗의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히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하즈야의 이스라엘 통치 52 유다 임금 여호사팟 제 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두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53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자기 아버지의 길과 자기 어머니의 길을 걷고,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54 그는 바알을 섬기고 예배하여, 그의 아버지가 한 것과 똑같이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이종태2015. 12. 22. 오후 3:25:55

열왕기 상권 제22장

16 그러나 임금은 그에게 “ 주님의 이름으로 나에게 진실만을 말하라고 몇 번이나 맹세를 시켜야 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17 그러자 미카야는 이렇게 말하였다.“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이 산 저 산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때에 주님께서는 ‘ 이들에게 주인이 없으니, 저마다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8 이스라엘 임금이 여호사팟에게 말하였다. “ 내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자는 내 일을 두고 좋게 예언하지 않고 나쁘게만 예언합니다.” 19 미카야가 말하였다. “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가 보니, 주님께서 어좌에 앉으시고 하늘의 온 군대가 그분 오른쪽과 왼쪽에 서 있었습니다. 20 그런데 주님께서 ‘ 누가 아합을 꾀어내어, 그를 라못 길앗으로 올라가 쓰러지게 하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저마다 이런저런 의견의 내놓는데, 21 어떤 영이 주님 앞에 나서서 ‘ 제가 아합을 꾀어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그영에게 ‘ 어떻게 그를 꾀어내겠느냐?’ 하고 물으시자, 22 그는 ‘ 제가 나가 아합의 모든 예언자의 입에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주님께서 ‘ 네가 그를 꾀어내어라. 성공할 것이다.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3 그러니 이제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임금님의 모든 예언자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넣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께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24 그러자 크나아나의 아들 치드키야가 미카야에게 다가가서 뺨을 치며 말하였다. “ 주님의 영이 어떻게 나를 떠나가 너에게 말씀하셨다는 말이냐:?” 25 미카야가 대답하였다. “ 네가 골방으로 들어가 숨는 날에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26 그러자 이스라엘 임금은 말하였다. “ 미카야를 붙잡아 아몬 성주와 요아스 왕자에게 끌고 가거라. 27 그리고 이 임금이 이렇게 말한다고 전하여라. “내가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이자를 감옥에 가두고 빵과 물을 조금씩만 주어라.’” 28 미카야가 말하였다 “ 임금님께서 무사히 돌아오시기만 한다면 이 말씀은 주님께서 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아닙니ㅣ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 민족들아, 모두 들어라.” 아합이 라못 길앗에서 전사하다 29 이스라엘 임금과 유다 임금 여호사팟은 라못 길앗으로 올라갔다. 30 이스라엘 임금이 여호사팟에게 말하였다. “나는 변장을 하고 싸움터에 나갈 터이니, 임금님은 그대로 정장을 하십시오.” 이스라엘 임금은 변장을 하고 나서 싸움터로 나갔다. 31 아람 임금은 그의 병거대 장수 서른두 명에게 명령하였다. “ 낮은 자든 높은 자든 누구하고도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임금하고만 싸워라.”

이종태2015. 12. 22. 오후 3:23:59

열왕기 상권 제22장

아합이 라못 길앗을 되찾으려 하다 1 그 뒤에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세 해 동안 연이어 전쟁이 없었다. 2 세 해째가 되자 유다 임금 여호사팟이 이스라엘 임금에게 내려갔다. 3 이스라엘 임금이 자기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 그대들은 라못 길앗이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아오? 그런데 우리는 아람 임금의 손에서 그것을 다시 찾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소.” 4 그러고 나서 여호사팟에게 말하였다. “ 나와 함께 싸우러 라못 길앗으로 가시겠습니까? 여호사팟이 이스라엘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 나나 임금님이나, 내 백성이나 임금님 백성이나, 내 군마나 임금님 군마나 다 한편입니다. 5 이렇게 말하고 나서 여호사팟은, “그러나 먼저 주님의 뜻을 문의하시지요.” 하고 이스라엘 임금에게 말하였다. 6 그러자 이스라엘 임금은 예언자들을 사백 명가량 모아 놓고 물었다. “ 내가 라못 길앗으로 싸우러 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 두는 것이 좋겠소?” 그들이 대답하였다. “ 올라가십시오. 주님께서 라못 길앗을 임금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7 여호사팟이 물었다. “ 이들 말고 우리가 문의할 만한 주님의 다른 예언자는 없습니까?” 8 이스라엘 임금이 여호사파에게 대답하였다. “ 주님의 뜻을 문의해 줄 이가 아직 한 사람 더 있기는 합니다. 이믈라의 아들 미카야인데, 나는 그를 싫어합니다. 그는 나를 두고 좋게 예언하지 않고 나쁘게 만 예언합니다.” 여호사핏이 말하였다. “ 임금으로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9 그러자 이스라엘 임금은 내시 하나를 불러, “ 이믈라의 아들 미카야를 빨리 데려오너라.” 하고 일렀다. 10 그때에 정장을 한 이스라엘 임금과 유다 임금 여호사팟은 사마리아 성문 어귀의 타작마당에 마련된 왕좌에 앉아 있었고, 그들 앞에서는 모든 예언자가 예언하고 있었다. 11 크나아나의 아들 치드카야는 쇠로 뿔들을 직접 만들어 가지고 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기 이 뿔들로 아람인들을 들이받아 전멸시킬 것이다.’” 12 그러자 다른 예언자들도 모두 같은 예언을 하며 말하였다.“ 라못 길앗으로 올라가 승리를 거두십시오. 주님께서 그곳을 임금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미카야의 아합의 패전을 예언하다 13 미카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그에게 말하였다. “ 예언자들이 임금님께 한결같이 좋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니 예언자께서도 그들처럼 좋게 말씀하십시오.” 14 그러나 미카야는, “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나는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전할 따름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15 그가 임금 아펭 나아가자 임금이 물었다. “ 미카야, 우리가 라못 길앗으로 싸우러 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 두는 것이 좋겠소?” 미카야가 대답하였다. “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십시오. 주님께서 그곳을 임금님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이종태2015. 12. 17. 오후 7:05:42

열왕기 상권 제21장

16 나봇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아합은 일어나, 이즈라엘 사람 나봇의 포도밭을 차지하려고 그곳으로 내려갔다. 17 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티스베 사람 엘리야에게 내렸다. 18 “ 일어나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 암금 아합ㅇ르 만나러 내려가거라. 그는 지금 나봇의 포도밭을 차지하려고 그곳에 내려가 있다. 19 그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주님이 말한다. 살인을 하고 땅마저 차지하려느냐?’ 그에게 또 이렇게 전하여라. ‘ 주님이 말한다.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던 바로 그 자리에서 개들이 네 피도 핥을 것이다.’” 20 아합 임금이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 이 내 원수! 또 나를 찾아왔소?”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또 찾아왔습니다. 임금님이 자신을 팔면석가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21 ‘ 나 이제 너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나는 네 후손들을 쓸어버리고, 아합에게 딸린 사내는 자유인이든 종이든 이스라엘에서 잘라 버리겠다. 22 나는 너의 집안을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집안처럼, 그리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안처럼 만들겠다. 너는 나의 분노를 돋우고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였다.’ 23 주님께서는 이제벨을 두고도, ‘개들이 이즈르엘 들판에서 이제벨을 뜯어 먹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4 ‘ 아합에게 딸린 사람을 성안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어 치우고, 들에서 죽은 자는 하늘의 새가 쪼아 먹을 것이다.’” 25 아합처럼 아내 이제벨의 충동질에 넘어가 자신을 팔면서까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른 자는 일찍이 없었다. 26 아합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인들이 한 그대로 우상들을 따르며 참으로 역겨운 짓을 저질렀다. 아합이 뉘우치다 27 아합은 이 말을 듣자, 제 옷을 찢고 맨몸에 자루옷을 걸치고 단식에 들어갔다. 그는 자루옷을 입은 채 자리에 누웠고, 풀이 죽은 채 돌아다녔다. 28 그때에 티스베 사람 엘리야에게 주님의 말씀이 내렸다. 29 “ 너는 아합이 내 앞에서 자신을 낮춘 것을 보았느냐? 그가 내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으니,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내가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 그러나 그의 아들 대에 가서 그 집안에 재앙을 내리겠다.”

이종태2015. 12. 17. 오후 7:05:23

열왕기 상권 제21장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다 1 그 뒤에 일어난 일이다. 이즈르엘 사람 나못이 이즈르엘에 포도밭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포도밭은 사마리아 임금 아합의 궁 곁에 있었다. 2 아합이 나봇에게 말하였다. “ 그대의 포도밭을 나에게 넘겨주게, 그 포도밭이 나의 궁전 곁에 있으니, 그것을 내 정원으로 삼았으면 하네. 그 대신 그데에게는 더 좋은 포도밭을 주지, 그대가 원한다면 그 값을 돈으로 셈하여 줄 수도 있네.” 3 그러자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였다. “ 주님께서는 제가 제 조상들에게서 받은 상속 재산을 임금님께 넘겨 드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4 아합은 이즈르엘 사람 나봇이 자기에게, “ 제 조상님들의 상속 재산을 넘겨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한 말에 속이 상하고 화가 나서 궁전으로 돌아갔다. 아합은 자리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음식을 들려고도 하지 않았다. 5 그의 아내 이제벨이 들어와서 물었다. “ 무슨 일로 그렇게 속이 상하시어 음식조차 들려고 하지 않으십니까?” 6 임금이 아내에게 말하였다. “ 실은 내가 이즈르엘 사람 나봇에게 ‘ 그대의 포도밭을 돈을 받고 주게, 원한다며 그 포도밭 대신 다른 포도밭을 줄 수도 있네.’ 하였소. 그런데 가자가 ‘ 저는 포도밭을 임금님께 넘겨 드릴 수 없습니다.’ 하고 거절하는 것이오.” 7 그러자 그의 아내 이제벨이 그에게 말하였다. “ 이스라엘에 왕권을 행사하시는 분은 바로 당신 이십니다. 일어나 음식을 드시고 마음을 편히 가지십시오. 제가 이즈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밭을 당신께 넘겨 드리겠습니다. 8 그 여자는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를 써서 그의 인장으로봉인하고, 그 편지를 나봇이 사는 성읍의 원로들과 귀족들에게 보냈다. 9 이제벨은 그 편지에 이렇게 썼다. “ 단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의 첫 자리에 앉히시오. 10 그런 다음, 불량배 두 사람을 그 맞은쪽에 앉히고 나봇에게, ‘ 너는 하느님과 임금님을 저주하였다.’ 하며 그를 고발하게 하시오. 그러고 나서 그를 끌어내어 둘을 던져 죽이시오.” 11 그 성읍 사람들, 곧 나봇이 사는 성읍의 원로들과 귀족들은 이제벨에 보낸 전갈 그대로, 그 여자가 편지에 써 보낸 그대로 하였다. 12 그들이 단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의 첫 자리에 앉히자, 13 불량배 두 사람이 들어와서 그 맞은쪽에 앉았다. 불량배들은 나봇을 두고 백성에게, 나봇은 하느님과 임금님을 저주하였습니다.” 하고 말하며 그를 고발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나봇은 하느님과 임금님을 저주하였습니다.” 하고 말하며 그를 고발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나봇을 성 밖으로 끌어내어 돌을 던져 죽인 다음, 14 이제벨에게 사람을 보내어 “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하고 전하였다. 15 이제벨은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합 임금에게 말하였다. “ 일어나셔서, 이즈르엘 사람 나봇이 돈을 받고 넘겨주기르 ㄹ거절하던 그 포도밭을 차지하십시오. 나봇은 살아 있지 않습니다. 죽었습니다.

이종태2015. 12. 16. 오후 5:48:50

열왕기 상권 제20장

아람군이 다시 처들어오다 23 아람 임금의 산하들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 그들의 신은 산악 지방의 신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과 평지에서 싸우면 틀림없이 우리가 그들보다 강할 것입니다. 24 그러니 이렇게 하십시오. 임금들을 저마다 자기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시고, 그 대신 총독들을 거기에 배치하십시오 25 그리고 임금님에게서 떨어져 나간 군대와 군마와 병거의 수만큼 그대로 모집하십시오. 그런 다음에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틀림없이 우리가 그들보다 강할 것입니다.” 그는 신하들의 말을 듣고 그대로 하였다. 26 해가 바뀌자, 벤 하닷은 아람군을 소집하여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아펙으로 올라갔다. 27 이스라엘 자손들도 조십되어 양식을 지급받고는 그들을 치려고 나아갔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람군 앞에 진을 쳤으나, 들판을 가득 메운 아람군에 비하면 마치 작은 두 염소 떼 같았다. 28 그때에 하느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임금에게 나아가 말하였다.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아람군은 주님이 산악 지방의 신이고 평야의 신이 아니라고 혔다. 그래서 내가 저 대군을 모두 너의 손에 넘겨주리니,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29 양쪽 군대는 서로 마주 보고 이레 동안 진을 치고 있다가, 이렞재 되는 날에 드디어 싸움에 들어갔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날 하루 만에 아람군의 보병 십만을 쳐 죽였다. 30 나머지 적군은 아펙 성읍으로 도망쳤는데, 마침 성벽이 나머지 이만 칠천 명 위로 무너져 내렸다. 벤 하닷도 도망쳐서 성안의 어느 골방으로 들어갔다. 31 그때에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 저희가 듣자 하니, 이스라엘 집안의 임금들은 자애롭다고 합니다. 저희가 허리에 자루욋을 걸치고 머리에 줄을 감고, 이스라엘 임금에게 나가게 해 주십시오. 혹시 그가 임금님의 목숨을 살려 줄지도 모릅니다.” 32 그리하여 그들은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머리에 줄을 감고, 이스라엘 임금에게 가서 간청하였다. “ 임금님의 종 벤 하닷이 ‘ 저의 목숨을 살려 주십시오.’ 하고 빕니다.” 그러자 아합은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나의 형제이다.” 하고 말하였다. 33 그 사람들은 이것을 좋은 징조로 보고 아합에게서 얼른 그 말을 받아 말하였다. “예, 벤 하닷은 임금님의 형제입니다.” 그러자 아합이 “가서 그를 데려오너라.” 하고 일렀다. 벤 하닷이 이스라엘 임금에게 나오니, 아합 임금은 그를 자기 병거에 오르게 하였다. 34 벤 하닷이 아합 임금에게 말하였다. “ 나의 아버지가 임금님의 아버지에게서 빼앗은 성읍들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나의 아버지가 사마리아에 특별 구역을 두었듯이, 임금님도 다마스쿠스에 특별 구역을 두십시오.” 이에 아합은 “ 그러면 그 조건으로 당신을 놓아주리다.” 하고 말한 다음, 그와 계약을 맺고 그를 놓아주었다. 한 예언자가 아합을 저주하다 35 예언자 무리 가운데 어떤 사란이 주님의 말씀에 따라, 자기 동료에게 “나를 때려라.”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 사람이 때리기를 거절하자, 36 그 예언자가 말하였다.“ 자네가 주님의 소리에 순종하지 않았으니, 나를 떠나서 가다가 사자를 만나 죽을 것이네.” 과연 그 사람은 그를 떠나서 가다가 사자를 만나 죽었다. 37 그 예언자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 나를 때려라.” 하고 말하였다. 그 사람은 예언자를 때려 상처를 입혔다. 38 예언자는 눈을 천으로 감아 변장한 채, 길에서 임금을 기다렸다. 39 임금이 지나가는데 그가 임금에게 이렇게 소리쳤다. “ 임금님, 이 종이 싸움터 한복판으로 나아갔는데, 어떤 병사가 돌아서서 포로를 하나 데리고 저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 이 사람을 감시하시오. 만일 놓칠 경우에는 그대의 목숨으로 이 사람의 목숨을 대심하든지, 아니면 은 한 탈렌트를 물어내야 하오.’ 40 그런데 이 종이 이 일 저일을 하는 사에에 그 사람이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임금은 말하였다. “ 그렇다면 판결은 너 스스로 내린 것이니, 그대로 당해야 한다.” 41 그러자 그 예언자는 눈에 감은 천을 서둘러 풀었다. 그제야 이스라엘 임금은 그가 예언자가운데 한 사람임을 알아보았다. 42 예언자가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너는 나에게 온전히 바쳐야 할 자를 손에서 풀어 주었다. .그러니 그를 대신하여 네가 죽고, 그의 백성을 대신하여 너의 백성이 죽을 것이다.’” 43 이스라엘 임금은 속이 상하고 화가 나서,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 궁전으로 돌아갔다.

이종태2015. 12. 16. 오후 4:57:51

열왕기 상권 제20장

벤 하닷이 사마리아를 공격하다 1 아람 임금 벤 하닷이 전군을 소집하였다. 그는 임금 서른 두 명과 말고 병거대를 이끌고 사마리아로 올라가, 그곳을 포위하고 공격하였다. 2 벤 하닷은 성읍 안으로 이스라엘 임금 아합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3 말하였다. “벤 하닷이 말한다. 그대의 은과 금은 나의 것이다. 그대의 아름다운 아내들과 아들들도 나의 것이다.” 4 이스라엘 임금이 대답하였다 “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임금님의 말씀대로 저와 제가 가진 모든 것은 임금님의 것입니다.” 5 사절들이 다시 아합에게 와서 이렇게 전하였다. “벤 하닷이 말한다. 내가 전에 그대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대의 은과 금과 아내들과 아들들을 나에게 내놓아라.’ 하고 말하였다. 6 내일 이맘때쯤 나의 신하들을 보내어 그대의 집과 신하들의 집을 뒤져서, 그들의 눈에 드는 것은 무엇이든 손을 대어 가져오게 하겠다.” 7 그러자 이스라엘 임금은 나라의 모든 원로를 불러 놓고 말하였다. “이자가 무슨 악을 꾀하는지 살펴보십시오. 그가 나에게 사람을 보내어 왕비들과 왕지들과 은과 금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나로서는 거절한 수 없었습니다.” 8 모든 원로와 백성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 그의 말을 듣지 말고 거절하십시오.” 9 그리하여 그는 벤 하닷의 사절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 나의 주군이신 임금님께 ‘ 이 종에게 처음 요구하신 것을 모두 들어 드리겠으나, 이번의 요구는 들어 드릴 수 없습니다.’ 하고 전하시오.” 사절들은 돌아가서 그 말을 전하였다. 10 그러자 벤 하닷은 다시 이렇게 전갈을 보냈다. “ 만일 나를 따르는 모든 백서으이 손에 쥐어질 만큼 사마리아의 먼지가 충분히 남으면, 신들께서 나에게 벌을 내리고 또 내리실 것이다.” 11 이스라엘 임금도 이렇게 대답하였다. “ 갑옷을 입을 때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갑옷을 벗을 때 자랑하는 법이라고 전하여라.” 12 벤 하닷은 임금들과 천막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가 이 말을 전해 듣고, “ 공격할 준비를 하여라!” 하고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성읍을 공격할 준비를 갖추었다. 이스라엘이 승리하다 13 그때에 한 예언자가 이스라엘 임금 아합에게 와서 말하였다.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이렇게 큰 무리를 본 적이 있느냐? 오늘 내가 그들을 너의 손에 넘겨주리니,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4 “누구를 시키시렵니까?” 하고 아합이 묻자 예언자가 대답하였다.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지방 장관들의 젊은 부하들을 시켜서 할 것이다.’” 아합이 다시 “누가 공격을 시작할까요?” 하고 묻자,, “임금님이십니다.” 하고 예언자가 대답하였다. 15 그리하여 아합이 지방 장관들의 젊은 부하들을 사열하니, 이백삼십이 명이었다. 다음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전군을 사열하니 모두 칠천 명이었다. 16 그들은 정오에 싸우러 나갔는데, 그때에 벤 하닷은 자기를 돕는 임금 서른두 명과 함께 여전히 초막에서 취하도록 술을 마시고 있었다. 17 지방 장관들의 젊은 부하들이 먼저 나갔다. 벤 하닷이 정찰대를 보냈는데, 그들이 “ 사마리아에서 군사들이 나왔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18 벤 하닷은 “ 그들이 화친을 하러 나왔다. 하더라도 사로잡고, 싸움을 하러 나왔다. 하더라도 사로잡아라.” 하고 명령하였다. 19 그러나 그들, 곧 지방 장관들의 젊은 부하들과 그 뒤를 따르는 병사들은 이미 성읍에서 나와, 20 저마다 닥치는 대로 적을 쳐 죽였다. 마침내 아람군이 도망치게 되자, 이스라엘군이 그들을 뒤쫓았다. 아람 임금 벤 하닷을 말을 타고 기병들과 함께 빠져나갔다. 21 그러자 이스라엘 임금도 나가서, 말과 병거를 쳐부수고 아람군을 크게 무찔렀다. 22 그 예언자가 다시 이스라엘 임금에게 나아가 이렇게 말하였다. “ 이제 임금님께서는 용기를 내시고 무엇을 하셔야 할지 헤아려 보십시오. 해가 바뀌면 아람 임금이 다시 임금님을 치려고 올라올 것입니다.”

이종태2015. 12. 16. 오후 3:49:20

열왕기 상권 제19장

엘리야가 호렙 산으로 가다 1 아합은 엘리야가 한 일과 그가 칼로 모든 예언자를 죽인 일을 낱낱이 이제벨에게 이야기하였다. 2 이제벨은 심부름꾼을 엘레야에게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 내가 내일 이맘때까지 그대의 목숨을 그들의 목숨과 한가지로 만들지 못한다면, 신들이 나에게 벌을 내리고 또 내릴 것이오.” 3 엘리야는 두려운 나머지 일어나 목숨을 구하려고 고곳을 떠났다. 그는 유다의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그곳에 시종을 남겨 두고, 4 자기는 하룻길을 더 걸어 광야로 나갔다. 그는 싸리나무 아래로 들어가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 주님, 이것으로 충분하니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저는 제 조상들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5 그러고 나서 엘리야는 싸리나무 아래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때에 천사가 나타나 그를 흔들면서,“일어나 먹어라. 갈 길이 멀다.” 하고 말하였다. 6 엘리야가 깨어 보니, 뜨겁게 달군 돌에다 구운 빵과 물 한 병이 머리맡에 놓여 있었다. 그는 먹고 마신 뒤에 다시 누웠다. 7 주님의 천사가 다시 그를 흔들면서, “ 일어나 먹어라. 갈 길이 멀다.” 하고 말하였다. 8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 음식으로 힘을 얻은 그는 밤낮으로 사십 일을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엘리야가 하느님을 만나다. 9 그가 거기에 있는 동굴에 이르러 그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주님께서 그에게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 저는 주 만군의 하느님을 위하여 열정을 다햐 일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신의 계약을 저버리고 당신의 제단들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ㅇ;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11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 에도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ㅣ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 에도 계시지 않았다. 12 진진이 지나간 뒤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불 속에도 계시지 않았다. 불이 자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여왔다. 13 엘리야는 그 소리를 듣고 겉옷 자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동굴 어귀로 나와 섰다. 그러자 그에게 한 소리가 들려왔다. “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 저는 주 만군의 하느님을 위하여 열정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신의 계약을 저버리고 당신의 제단들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이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 길을 돌려 다마스쿠스 광야로 가거라. 거기에 들어가거든 하자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임금으로 세우고, 16 님시의 손자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 므홀라 출신 사팟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17 하자엘의 칼에서 빠져나간 자는 예후가 죽일 것이고, 예후의 칼에서 빠져나간 자는 엘리사가 죽일 것이다. 18 그러나 나는 이스라엘에서 바일에게 무릎을 끓지도 않고 입을 맞추지도 않은 칠천 명을 모두 남겨 두겠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부르다 19 엘리야는 그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사팟의 아들 엘리사를 만났다. 엘리사는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는데, 열두 번째 겨릿소는 그 자신이 부리고 잇었다. 그때 엘리야가 엘리사 곁을 지나가면서 자기 겉웃을 그에게 걸쳐 주었다. 20 그러자 엘리사는 소를 그냥 두고 엘리야엥게 달려와 이렇게 말하였다. “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한 뒤에 선생님을 따라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엘리야가 말하였다. “ 나녀오너라. 내가 너에게 무엇ㅇ르 하였다고 그러느냐?” 21 엘리사는 엘리야를 떠나 돌아가서 겨릿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고, 쟁기를 부수어 그것으로 고기를 구운 다음 사람들에게 주어서 먹게 하였다. 그런 다음 일어나 엘리야를 따라나서서 그의 시중을 들었다.

이종태2015. 12. 11. 오후 1:57:07

열왕기 상권 제18장

18 그들이 임금을 부르자, 힐키야의 아들 엘야킴 궁내 대신가 세브나 서기관이 아삽의 아들 요아 역사 기록관이 그들에게 마주 나갔다. 19 랍 사케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히즈키야에게 전하여라.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0 너는 전쟁 계획과 능력이 고작 입술에서 나오는 말뿐이라고 생각하느냐? 네가 지금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역하느냐? 21 지금 너는 저 부러진 갈대 지팡이에 지나지 않는 이집트를 믿는다마는, 그것에 기대는 사람마다 손바닥만 찔리게 된다. 이집트 임금 파라오는 자기를 믿는 모든 자에게 바로 그러하다. 22 너희는 나에게 ‘ 우리는 주 우리 하느님을 믿소.’ 하고 말한다. 그러나 그분은, 히즈키야가 그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치워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에게 ‘ 너희는 예루살렘에 있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드려라.’ 하고 말한 그런 하느님이 아니냐?’ 23 자, 이제 아시리아의 임금님이신 나의 주군과 내기를 해 보아라. 네기 기수들을 마련할 수만 있다면, 내기 너에게 말 이천 마리를 주겠다. 24 병거와 기병 때문에 이집트를 믿고 있는 네가, 어떻게 내 주군의 하찮은 사하들 가운데에서 총독 하나라도 물리칠 수 있겠느냐? 25 그리고 내가 주님의 분부도 없이 이곳을 멸망시키려고 올라왔겠느냐? 바로 주님께서 나에게 ‘ 저 땅으로 올라가서 그곳을 멸망시켜라.’ 하고 분부하였다.” 26 그러자 힐키야의 아들 엘랴킴과 세브나와 요아가 랍 사케에게 말하였다. “ 저희가 아람 말을 알아들으니, 제발 이 종들에게 아람 말로 말씀해 주십시오. 성벽 위에 있는 백성이 듣고 있으니 저희에게 유다 말로는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27 그러나 랍 사케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 나의 주군께서 너희 주군과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와 함께 제 동을 먹고 제 오줌을 마셔야 할 저 성벽 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도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겠느냐?” 28 이어 랍 사켄는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의 말씀을 들어서 구해 내지 못한다. 29 이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는 히지키야에게 속지 마라. 그자는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한다. 30 히트키야가 ‘ 주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구해 내신다. 이 도성은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면서, 너희가 주님을 신뢰하게 하는 일이 있게 하여라. 31 히트키야의 말을 곧이듣지 마라.‘ 아시리아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나. ‘ 너희는 나와 화친하고 나에게로 나와라. 그러면 너희는 저마다 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고, 제 저수 동굴에서 물을 마시게 될 것이다. 32 때가 되면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땅과 다름없는 땅으로, 곧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 빵과 포도밭의 땅, 새 올리브 기름과 꿀이 나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가겠다. 그러면 너희는 죽지 않고 살 것이다. 히즈키야가 ‘ 주님께서 우리를 구해 내신다.’ 하면서 너희를 부추길 때, 그의 말을 듣지 마라. 33 뭇 민족의 신들 가운데 누가 제 나라를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서 구해 낸 적이 있느냐? 34 하맛과 아르팟의 신들은 어디에 있느냐? 스파르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은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구해 냈더냐? 35 이 나라들의 모든 신 가운데 누가 자기나라를 내 손에서 구해 낸 적이 있기에, 주님이l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다는 말이냐?’” 36 그러나 백성은 침묵을 지킨 채 그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 그에게 대답하지 마라.” 한 임금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37 힐키야의 아들 엘리킴 궁내 대신과 세브나 서기관과 아삽의 아들 요아 역사 기록관은 찢어진 옷을 입은 채, 히즈키야에게 와서 랍 사케의 말을 전하였다.

이종태2015. 12. 11. 오후 1:56:46

열왕기 상권 제18장

히즈키야의 유다 통치 1 이스라엘 임금,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삼년에 유다 임금 아하즈의 아들 히즈키야가 임금이 되었다. 2 히즈키야는 스물다섯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아비인데 즈카르야의 딸이었다. 3 그는 자기 조상 다윗이 하던 그대로,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4 그는 산당들을 없애고 기념 기둥들을 부수었으며, 아세라 목상들을 잘라 버렸다. 그리고 모세가 만든 구리 뱀을 조각내었다. 느후스탄이라고 불리던 그 구리 뱀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때까지도 향을 피웠기 때문이다. 5 그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신뢰하였다. 그의 뒤를 이은 유다의 모든 임금 가운데 그만 한 임금이 없었고, 그보다 앞서 있던 임금들 가운데에서도 그만 한 임금이 없었다. 6 그는 주님께 매달려 그분을 따르는 일에서 돌아서지 않고,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들을 지켰다. 7 주님께서는 그와 함께 계시며, 그가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하게 해 주셨다. 그는 아시리아 임금에게 대항하고 그를 섬기지 않았다. 8 바로 그가 필리스티아인들을 가자와 그 경계에 이르기까지, 파수 답에서 요새 성읍까지 쳐부수었다. 사마리아가 함락되다 9 히즈키야 임금 제사년, 이스라엘 임금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칠년에, 아시리아 임금 살만에세르가 사라리아로 올라가 그곳을 포위하고, 10 세 해 만에 함락시켰다. 곧 히즈키야 제 육년, 이스라엘 임금 호세아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된 것이다. 11 아시리아 임금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아시리아로 유배를 보내어, 할라와 고잔 강 가 하보르와 메디아의 성음들에 정척시켰다. 12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 저희 하느님의 소리를 듣지 않고, 그분의 계약을, 주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어겼기 때문이다. 이들은 듣지도 않고 실천하지도 않았다.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유다를 치다 13 히즈키야 임금 제십사년,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유다의 모든 요새 성읍으로 올라와서 그 곳들을 점령하였다. 14 유다 임금 히지키아는 라키스로 아시리아 임금에게 전갈을 보냈다. “네가 잘못하였습니다.둘아가 주십시오. 그러면 임금님께서 부과하시는 것을 그대로 받들이겠습니다. ” 그러자 아리시아 임금은 유다 임금 히즈키야에게 은 삼백 탈렌트와 금 서른 탈렌트를 요구하였다. 15 히즈키야는 그에게 주님의 집과 왕궁의 창고에 있는 은을 모두 내주었다. 16 유다 임금 히즈키야가 주님의 집 문짝들과 문설주에 입혔던 금을 벗겨, 아시리아 임금에게 내준 것도 그때이다. 17 아시리아 임금은 라키스에서 타르탄과 랍 사리스와 랍 사리스와 랍 사케에게 많은 병력을 주어, 예루살렘으로 히즈키야 임금에게 보냈다. 그들이 올라와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그들은 올라와 그곳에 이르러, ‘ 마전장이 밭’ 으로 가는 길가 윗 저수지의 수로 곁에 주둔하였다.

이종태2015. 12. 10. 오전 10:27:41

열왕기 상궈 제17장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하다 1 길앗의 티스배에 사는 티스베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 내가 섬기는, 살아 계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 말이 있기 전에는 앞으로 몇 해 동안 이슬도 비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엘리야와 까마귀 2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3 “ 이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에서 숨어 지내라. 4 물은 그 시내에서 마셔라. 그리고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에서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하겠다.” 5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로 가서 머물렀다. 6 까마귀들이 그에게 아침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고, 저녁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다. 그리고 그는 시내에서 물을 마셨다. 7 그러다가 얼마 뒤에는 시내의 물이 말라 버렸다.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엘리야가 사렙타 과부에게 기적을 베풀다 8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9 “ 일어나 시돈에 있는 사렙타로 가서 그곳에 머물러라. 내가 그곳에 있는 한 과부에게 명령하여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해 놓았다.” 10 그래서 엘리야는 일어나 사렙타로 갔다. 그가 성읍에 들어서는데 마침 한 과부가 땔감을 줍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 여자를 부르고는, “ 아실 물 한 그릇 좀 떠다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11 그 여자가 물을 뜨러 가는데 엘리야가 다시 불러서 말하였다. “ 빵도 한 조각 들고 오면 좋겠소.” 12 여자가 대답하였다. “ 주 어르신의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구운 빵이라고는 한 조각도 없습니다. 다만 단지에 밀가루 한 줌과 병에 기림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저는 지금 땔감을 두어개 주워다가 음식을 만들어, 제 아들과 함께 것이나 먹고 죽을 작정입니다.” 13 엘리야가 과부에게 말하였다. “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당신 말대로 음식을 만드시오. 그러나 먼저 나를 위해 작은 빵 과자 하나를 만들어 내오고, 그런 다음 당신과 당신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드시오. 14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 이 주님이 땅에 비를 다시 내리는 날까지, 밀가루 단지는 비지 않고 기름병은 마르지 않을 것이다.’” 15 그러자 그 여인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다. 과연 그 여자와 엘리야와 그 여자의 집안은 오랫동안 먹을 것이 있었다. 16 주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단지에는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는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 17 이런 일이 있은 뒤에 집주인 여자의 아들이 병들게 되었는데, 병이 매우 심해져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18 여자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하느님의 사람이시여! 어르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저한테 오셔서, 제 죄를 기억하게 하시고 제 아들을 죽게 하십니까?” 19 엘리야는 여자에게 “아들을 이리 주시오.” 하며, 과부의 품에서 아이르 ㄹ받아 안고 자기가 머무르는 옥상 방으로 올라가서, 자기 잠자리에 누였다. 20 엘리야는 주님께 이렇게 부르짖었다. “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제가 머물고 있는 이 집 과부에게까지 재앙을 내리시어 그 아들을 죽이셨습니까?” 21 그리고 그는 아이 위로 세 번 자기 몸을 펼친 다음 주님께 다시 이렇게 부르짖었다. “ 주 저의 하느님, 이 아이 안으로 목숨이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22 주님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아이 안으로 목숨이 돌아오게 하시자, 아이가 다시 살아났다. 23 엘리야는 그 아이를 안고 옥상 방에서 집 안으로 내려와 아이 어머니에게 주면서 말하였다. “ 보시오, 당신 아들이 살아 있소.” 24 그러자 여자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 이제야 저는 어르신께서 하느님의 사람이시며, 어르신 입으로 전하신 주님의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종태2015. 12. 9. 오전 10:08:31

열왕기 상권 제16장

17 오므리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기브통에서 올라와 티르차를 포위였다. 18 지므리는 성읍이 함락되는 것을 보고 왕궁 성채로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불 속에서 타 죽었다. 19 이것은 그가 주님의 준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예로보암의 길을 걸었으며, 예로보암이 이스라엘을 죄죗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었기 때문이다. 20 지므리의 나버지 행적과 그의 모반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오므리의 이스라엘 통치 21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두로 나뉘었다. 백성의 절반은 기낫의 아들 티브니를 임금으로 세우 그를 따랐고, 다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다. 22 그러나 오므리를 따르든 백성이 기낫의 아들 티브니를 따르는 백성보다 우세하였다. 마침내 티브니는 죽고 오므리가 임금이 되었다. 23 유다 이믐 아사 제 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열두 해 동안 다스렸는데, 여섯 해는 티르차에서 다스렸다. 24 그는 사마리아 산을 세메르에게서 은 두 탈렌트로 산 뒤, 그 산을 요새로 만들고 자기가 세운 성읍의 이름을, 산의 본래 소유자인 세메르의 이름을 따서 사마리아라고 하였다. 25 오므리는 주님의 준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는데, 그 이전의 어떤 임금보다 더 악한 짓을 하였다. 26 그는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길을 그대로 걸었으며, 예로보암이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어 그들의 우상들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27 오므리 임금이 한 너머지 행적과 그가 보여 준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28 오므리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사마리아에 묻히고, 그의 아들 아합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합의 이스라엘 통치가 시작되다 29 유다 임금 아사 제 삼십 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사마리아에서 스물 두 해 동안 다스렸다.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그 이전의 어떤 임금보다 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31아합은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죄를 따라 걷는 거만으로는 모자랐던지, 시돈인들의 임금 엣바알의 딸 이제벨을 아내로 맞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바알에게 가서 그것을 섬기고 예배하기 까지 하였다. 32 그는 사마리아에 세운 바알 신전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세웠다. 33 또 아합은 아세라 목상도 만들고 가보다 더한 짓을 하여, 그 이전의 어떤 이스라엘 임금보다 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34 아합 시대에 베텔의히엘이 예리코를 세웠다. 눈의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히엘은 예리코의 기초를 놓다가 맏아들 아비람을 잃더니, 성문을 달다가는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다.

이종태2015. 12. 9. 오전 10:08:12

열왕기 상권 제16장

1 바아사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내렸다. 2 “ 나는 너를 먼지에서 들어 높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영도자로 세웠다. 그런데 너는 예로보암의 길을 걷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의 분노를 돋우었다. 3 이제 내가 바아사와 그 집안을 쓸어버리겠다. 네 집안을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집안처럼 만들겠다. 4 바아사에게 딸린 사람으로서 성안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어 치우고, 들에서 죽은 자는 하늘의 새가 쪼아 먹을 것이다.” 5 바아사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일, 그리고 그의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6 바아사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티르차에 묻히고, 그의 아들 엘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7 주님께서 하나니의 아들 예후 예언자를 통하여 바아사와 그의 집안에 관한 말씀을 내리신 것은, 그가 예로보암 집안처럼 되어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온갖 악한 짓을 저지르고, 제 손이 하는 일로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예로보암 집안을 치기가지 하였던 것이다 엘리의 이스라엘 통치 8 유다 임금 아사 제 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티르차에서 두해 동안 다스렸다. 9 그런데 엘라의 산하이며 병거대의 절반을 지휘하는 지므리라는 장수가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 마침 임금이 티르차에 있는 궁내 대신 아르차의 집에서 술에 취하여 있을 때, 10 지므리가 들어와 그를 쳐 죽이고, 유다 임금 아사 제 이십칠년에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11 지므리는 임금이 되어 왕좌에 앉자마자 바아사의 온 집안을 쳐서, 그에게 딸린 사람 가운데 일가든 친구든 사내는 단 하나도 남겨 두지 않았다. 12 이렇게 지므리는 바아사의 온 집안을 사라지게 하였는데, 주님께서 예후 예언자를 통하여 바아사를 두고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 13 그것은 바아사가 지은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에라가 지은 죄 때문이었다. 그들은 자기들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도 죄짓게 하여, 그들이 만든 우상들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14 엘라의 나머지 행적과 그의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지므리의 이스라엘 통치 15 유다 임금 아사 제 이십칠년에 지므리가 임금이 되어, 티르차에서 이레 동안 다스렸다. 그 무렵에 이스라엘 군대는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속한 기브통을 치려고 진을 치고 있었다. 16 진을 치고 있던 이스라엘 군대는 “ 지므리가 모반하여 임금을 죽이기까지 하였다.” 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날로 진지에서 군대의 장수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내세웠다.

이종태2015. 12. 8. 오후 3:28:55

열왕기 상권 제15장

18 그러자 아사는 주님의 집 창고와 와궁 창고에 남아 있던 은과 금을 모조리 거두어서, 신하들 손에 들려 다마스쿠스에 사는 아람 임금, 헤즈욘의 손자이며 타브림온의 아들인 벤 하닷 임금에게 보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19 “ 나와 임금님 사이에, 나읭 아버지와 임금님의 아버지 사이에 맺은 계약이 있습니다. 나는 임금님에게 은과 금을 예물로 보냅니다. 이제,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와 맺으신 계약을 파기하시어, 그가 나에게서 물러가게 해 주십시오.” 20 벤 하닷은 아사 임금의 말을 듣고, 군대의 장수들을 그에게 보내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게 하였다. 그는 이욘과 단과 아벨 벳 마아카와 온 킨네렛, 그리고 납탈리 전 지역을 쳐부수었다. 21 이 소식을 들은 바아사는 라마를 세우다말고 티르차에 그대로 머물렀다. 22그러자 아사 임금은 유다인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불러 모아, 바아사가 라마를 세우는데 쓰던 돌과 목재를 옮기게 하였다. 아사 임금은 그것들로 벤야민의 게바와 미츠파를 세웠다. 23 아사의 나머지 모든 행적과 모든 무용, 그리고 그가 한 모든 일과 그가 세운 성읍들에 관한 것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그는 늘그막에 발에 병이 났다. 24 아사는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조상 다윗의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히고, 그의 아들 여호사팟이 그의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나답의 이스라엘 통치 25 유다 임금 아사 제 이년에 예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두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26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자기 아버지의 길을 걸었다. 아버지가 이스라엘까지도 죄짓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었다. 27 이사카르 집안 출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 바아사는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속해 있던 기브톤에서 나답을 쳤다. 그것은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기브톤을 포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8 바아사는 유다 임금 아사 제 삼년에 이렇게 나답을 죽이고,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29 바아사는 임금이 되자마자 예로보암 집안 전체를 쳤는데, 예로보암에게 속한 모든 목숨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게 하였다. 주님께서 당신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그대로 였다. 30 그것은 예로보암이 혼자만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까지도 죄짓게 한 그 죄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31 나답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32 유다 임금 아사와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 사이에는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전쟁이 있었다. 바아사의 이스라엘 통치 33 유다 임금 아사 제삼년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티르차에서 온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스물네 해 동안 다스렸다. 34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예로보암의 길을 걸었다. 예로보암이 이스라엘까지도 죄짓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었다.

이종태2015. 12. 8. 오후 3:28:35

열왕기 상권 제15장

아비얌의 유다 통치 1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 임금 제 십 팔년에 아비얌이 유다의 임금이 되어, 2 예루살렘에서 세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마아카인데 아비살롬의 딸이었다. 3 그런데 임금은 제 아버지가 앞서 지은 죄를 모두 따라 걸었다. 그의 마음은 자기 조상 다윗의 마음과는 달리 주 하느님께 한결같지 못하였다. 4 그러나 주 다윗의 하느님께서는 다윗을 생각하시어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고, 그의 뒤를 이을 아들을 일으키시어 예루살렘을 굳게 해 주셨다. 5 다윗은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 사건 말고는,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만 하였으며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하나도 어기지 않았다. 6 르하브암과 예로보암 사이에는 늘 전쟁이 있었다. 7 아비얌 임금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아비얌과 예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었다. 8 아비얌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묻히고, 그의 아들 아사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사의 유다 통치 9 이스라엘 임금 예로보암 제 이십년에 아사가 유다의 임금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마흔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할머니 이름은 마아카인데 아비살롬의 딸이었다. 11 아사는 자기 조상 다윗처럼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12 그는 신전 남창들을 나라에서 몰아내고 조상들이 만든 우상들을 모두 없애 버렸다. 13 그는 자기 할머니 마아카마저 아세라를 위하여 역겨운 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모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였다. 아사는 역겨운 상을 잘라 내어 ‘ 키드론 골짜기’에서 불살라 버렸다. 14 산등들은 없애 버리지 않았지만 아사의 마음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주님께 한결같았다. 15 그는 자기 아버지와 자기 자신이 봉헌한 은과 금과 기물들을 주님의 집에 들여놓았다. 16 아사와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 사이에는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낸 전쟁이 있었다. 17 이스라엘 임금 아바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아무도 유다 임금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고 라마를 세웠다.

이종태2015. 12. 4. 오전 11:24:51

열왕기 상권 제14장

16 예로보암이 혼자만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까지도 죄짓게 한 그 죄 때문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넘겨 버리실 것입니다.” 17 예로보암의 아내는 일어나서 그곳을 떠나 티르차로 돌아갔다. 그가 집 문지방에 들어서자마자 아이가 죽었다. 18 온 이스라엘은 그를 묻고 그를 위하여 곡을 하였다. 주님께서 당신 종 아히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 예로보암이 죽다 19 예로보암의 나머지 행적, 곧 그가 전쟁을 어떻게 치르고 나라를 어떻게 치르고 나라를 어떻게 다스렸는지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다. 20 예로보암이 다스린 기간은 스물두 해이다. 그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들 나답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르하브암의 유다 통치 21 한편 유다에서는 솔로몬의 아들 르하브암이 다스리고 있었다. 르하브암은 마흔한 살에 임금이 되어, 주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선택하신 도성 예루살렘에서 열일곱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나아마인데 암몬 여자였다. 22 유다도 주님의 준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그들이 지은 죄는 자기 조상들이 지은 모든 죄보다 더 커서 주님의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23 그들 역시 높은 언덕과 푸른 나무 아래마다 산당과 기념 기둥과 아세라 목상들을 세웠다. 24 또한 그 땅에는 신전 남창들이 있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온갖 역겨운 짓을 그대로 따라 하였다. 25 르하브암 임금 제 오년에 이집트 임금 시삭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26 주님의 집에 있는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가져갔다. 모조리 가져가 버렸다. 또한 솔로몬이 만든 그 방패도모두 가져갔다. 27 그러자 르하브암 임금은 금 방패 대신 청동 방패들을 만들어, 왕궁 대문을 지키는 호위군관들의 손에 그것들을 맡겼다. 28 임금이 주님의 집에 들어갈 때마다 호위병들은 그 청동 방패를 들고 있다가, 다시 호위대실로 가져다 두곤 하였다. 29 르하브암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을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30 르하브암과 예로보암 사이에는 늘 전쟁이 있었다. 31 르하브암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혔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나아마인데 암몬 여자였다. 그의 아들 아비얌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이종태2015. 12. 4. 오전 11:24:31

열왕기 상권 제14장

예로보암의 아들이 죽다 1 그때에 예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이 들자, 2 예로보암이 아내에게 말하였다. “ 자, 당신이 예로보암의 아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게 변장하고 실로로 가시오. 그곳에는 아히야라는 예언자가 있는데, 그가 바로 나에게 이 백성을 다스리는 임금이 될 것이라고 일러 준 사람이오. 3 빵 열 덩이와 과자 몇 개와 꿀 한 단지를 가지고 그에게 가시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가 알려 줄 것이오.” 4 예로보암의 아내는 이 말대로 하고 일어나 실로를 향하여 나섰다. 그가 아히야 집에 이르러 보니, 아히야는 나이 탓으로 눈이 침침해져 볼 수 거 없었다. 5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히야에게 미리 말씀해 두셨다. “ 에로보암의 아들이 병들어 그 아내가 아들의 일로 너에게 문의하러 오고 있다. 그가 오거든 이러이러하게 대답하여라. 그가 올 때는 다른 여자인 체할 것이다.” 6 아히야는 그 여자가 문에 들어설 때, 발소리를 듣고 이렇게 말하였다. “ 예로보암의 부인이시여, 들어오십시오. 그가 오거든 이러이러하게 대답하여라. 그가 올 때는 다른 여자인 체할 것이다.” 7 예로보암에게 가서 말씀하십시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내가 너를 백성 가운데에서 들어 높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우고, 8 다윗 집안에서 나라를 떼어 너에게 주었다, 그러나 너는 나의 종 다윗과 같지 않았다. 다윗은 나의 계명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하여 나를 따랐으며, 내 눈에 드는 옳은 일만 하였다. 9 그러나 너는 너보다 앞서 있던 모든 임금보다 더 악한 짓을 저지르고, 게다가 다른 신들과 우상들을 만들어 나의 분노를 돋우었다. 이렇게 너는 나를 등 뒤로 내던졌다. 10 그러므로 이제 내가 예로보암 집안에 재앙을 내리겠다. 예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종이든 자유인이든 이스라엘에서 잘라 버리겠다. 그리하여 똥거름을 말끔히 치우듯이 나는 예로보암 집안을 치워 버리겠다. 11 예로보암에게 딸린 사람으로서 성안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어 치우고, 들에서 죽은 자는 하늘의 새가 쪼아 먹을 것이다. 주님이 그렇게 말하였다.’ 12 부인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 부인의 발이 성읍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는 죽을 것입니다. 13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곡을 하고 그를 묻을 것입니다. 예로보암에게 딸린 자 가운데 그 아이만 무덤에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로보암 집안에서 그 아이만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좋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14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다스릴 다른 임금을 일으키실 터인데, 그가 에로보암 집안을 잘라 버릴 것입니다. 15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치셔서, 갈대가 물속에서 흔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놓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이스라엘을 뽑아, 그들을 유프라트스 강 저쪽으로 흩어 비리실 것입니다. 그들이 아세라 목상들을 만들어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기 때문입니다.

이종태2015. 12. 2. 오전 9:53:13

열왕기 상권 제13장

18 그러자 예언자는 하느님의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도 당신가 같은 예언자요. 한 천사가 주님의 말씀에 따라 ‘ 그를 너의 집에 데려다가 빵을 먹게 하고 물을 마시게 하여라.’ 하고 나에게 명령하였소.”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이었다. 19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은 예언자와 함께 되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빵을 먹고 물을 마셨다. 20 그들이 식탁에 함께 앉아 있는데, 하느님의 사람을 도로 데려온 예언자에게 주님의 말씀이 내렸다. 21 예언자는 유다에서 온 하느님의 사람에게 이렇게 선언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 나는 주님의 말을 어기고 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내린 계명을 지키지 않았다. 22 너는 돌아와,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고 한 곳에서 빵을 먹고 물을 마셨다. 그러므로 너의 주검은 제 조상들의 무덤에 묻히지 못할 것이다.’” 23 하느님이 사람이 빵을 먹고 물을 마시고 나자, 예언자는 그가 타고 갈 나귀에 안장을 얹었다. 그 나귀는 그를 도로 데려온 예언자의 것이었다. 24 하느님의 사람은 그곳을 더나가다가, 길에서 사자를 만나 물려 죽었다. 그 주검은 길에 내던져진 채로 있었는데, 나귀가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곁에 서 있었다. 25 지나가던 이들이 길에 내던져진 주검과 그 주검 곁에 서 있는 사자를 보고, 늙은 예언자가 사는 성읍으로 들어가서 이 일을 전하였다. 26 그를 길에서 도로 데려왔던 예언자는 그 일을 전해 듣고 이렇게 말하였다. “ 그는 바로 주님의 말씀을 어긴 하느님의 사람이다. 주님께서 그를 사자에게 내어 주시어, 그에게 하신 말씀에 따라 사자가 그의 뼈를 부수어 죽이게 하셨구나.” 27 그러고 나서 예언자가 아들들에게 “나귀에 안장을 얹어라.” 하고 이르자, 아들들이 안장을 얹었다. 28 그는 가서 길에 내던져진 주검과 그 주검 곁에서 있는 나귀와 사자를 발견하였다. 그런데 사자는 주검을 먹거나 나귀의 뼈를 부수지 않았다. 29 예언자는 하느님의 사람의 주검을 들어 나귀에 얹고 그것을 옮겨 왔다. 늙은 예언자는 성읍으로 들어와 곡을 한 뒤 르를 묻어 주었다. 30 예언자가 그의 주검을 자기 무덤에 묻자, 사람들이 “아이고, 내 형제여!” 하고 곡을 하였다. 31 그를 묻은 뒤에 예언자는 아들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 내가 죽거든 이 하느님의 사람이 묻힌 무덤에 나를 묻어라. 그리고 그의 뼈 곁에 내 뼈를 놓아라. 32 그가 주님의 말씀에 따라 베텔에 있는 제단과 사마리아 성읍들에 잇는 모든 산당을 두고 선언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33 이런 일이 있은 뒤에도 예로보암은 그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않고, 또다시 일반 백성 가운데에서 산당의 사제들을 임명하였다. 그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직무를 맞겨 산당의 사제가 될 수 있게 하였다. 34 예로보암 집안은 이런 일로 지를 지어, 마침내 멸망하여 땅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이종태2015. 12. 2. 오전 9:52:41

열왕기 상권 제13장

베텔의 제단이 무너지다 1 예로보암이 제단 옆에 서서 분향하려고 하는데, 마침 하느님의 사람이 주님의 말씀에 따라 유다에서 베텔로 왔다. 2 하느님의 사람이 제단에 대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외쳤다. “ 제단아, 제단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다우시의 집안에 한 아들이 태어나리니, 그 이름은 요시야이다. 그가 네 위에서 분향하는 산당의 사제들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치고,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태울 것이다.’” 3 바로 그날 그는 한 가지 표징을 제시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 이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표징입니다 이 제단이 산산조각 나고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질 것입니다.” 4 예로보암 임금은 하느님의 사람이 베텔 제단에 대고 이렇게 외치는 말을 듣고, 제단에서 손을 뻗으며 “ 그를 붙잡아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그를 향해 뻗었던 손이 굳어 오므릴 수 가 없게 되었다. 5 곧 이어서 주님의 말씀에 따라 하느님의 사람이 제시한 표징대로, 제단이 산산조각 나고 제단에서 재가 쏟아졌다. 6 그러자 임금은 하느님의 사람에게, “ 주 그대의 하느님께 호의를 간청하고, 내 손이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오.” 하고 말하였다. 하느님의 사람이 주님께 간청하자 임금의 손이 회복되어 전과 같이 되었다. 7 임금이 하느님의 사람에게 말하였다. “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피로를 푸시오. 내가 그대에게 선물도 드리리다.” 8 그러자 하느님의 사람이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 임금님 궁전의 절반을 저에게 주신다 하여도 임금님과 함께 가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9 주님의 말씀에 따라 이런 명령이 저에게 내렸습니다. ‘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마라. 그리고 온 길로 돌아가지도 마라.’” 10 그리고 나서 하느님의 사람은 그가 베텔에 왔던 길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길로 갔다. 베텔의 늙은 예언자 11 그 무렵에 한 늙은 예언자가 베텔에 살고 있었다. 그의 아들들이 와서 그날 하느님의 사람이 베텔에서 한 일을 모두 이야기해 주었다. 또한 그가 임금에게 한 말도 아버지에게 이야기해주었다. 12 아버지가 그들에게 “ 그가 어느 길로 갔느냐?” 하고 묻자, 그의 아들들은 유다에서 온 하느님의 사람이 간 길을 보여 주었다. 13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 나귀에 안장을 얹어라.” 하고 일렀다.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앉으니, 그가 나귀를 타고 14 하느님의 사람을 뒤쫓아 가다가, 향엽나무 밑에 앉아 있는 그를 만났다. 늙은 예언자가 그에게 “ 당신이 유다에서 온 하느님의 사람이오?” 하고 묻자, 그는 “ 그렇습니다 ” 하고 대답하였다. 15 예언자가 하느님의 사람에게 “ 함께 집으로 가서 음식을 드시지요.” 하고 권유하였다. 16 하느님의 사람이 말하였다. “ 나는 어르신과 함께 돌라갈 수 가 없습니다. 또한 어르신의 집에 들어갈 수 도 없고, 이곳에서는 빵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실 수 없습니다. 17 주님의 말씀에 따라 이런 명령이 저에게 내렸습니다. ‘ 여기에서는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아라. 그리고 온 길로 돌아가지도 마라.’”

이종태2015. 11. 30. 오후 5:13:03

열왕기 상권 제12장

18 르하브암 임금이 부역 감독 아도람을 보내자, 온 이스라엘은 돌을 던져 그를 죽여 버렸다. 그러자 르하브암 임금은 서둘러 병거에 올라타고 예루살렘으로 도망쳤다. 19 이렇게 이스라엘은 다윗 집안에 반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남가 북이 갈라지다 20 온 이스라엘은 예로보암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을 보내어 그를 집회에 불러서 온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웠다. 유다지파 말고는 아무도 다윗 집안을 따르지 않았다. 21 르하브암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온 유다 집안과 벤야민 지파에 동원령을 내려 정병 십팔만을 모았다. 이스라엘 집안과 싸워 솔로몬의 아들 르하브암의 왕권을 되찾으려는 것이었다. 22 그런데 하느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하느님의 말씀이 내렸다. 23 “ 유다 임금, 솔로몬의 아들 르아브암과 온 유다와 벤야민 집안과 나머지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24 ‘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동족인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올라가 그들과 싸워서는 안 된다. 저마다 집으로 돌아가거라. 이렇게 된 것은 나의 뜻이다.’” 그러자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서 모두 주님 말씀대로 돌아갔다. 25 예로보암은 에프라임 산악 지방에 스켐을 세우고 거기에서 살다가, 그곳에서 나와 프누엘을 세웠다. 26 예로보암은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였다. ‘ 어쩌면 나라가 다윗 집안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27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집에 희생 제물을 바치러 올라갔다가, 자기들의 주군이 유다 임금 르하브암에게 마음이 돌아가면, 나를 죽이고 유다 임금 르하브암에게 돌아갈 것이다. 28 그래서 임금은 궁리 끝에 금송아지 둘을 만들었다. 그리고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일은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이스라엘이여, 여러분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여러분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29 그러고 나서 금송아지 하나는 베텔에 놓고, 다른 하나는 단에 두었다. 30 그런데 이 일이 죄가 되었다. 백성은 금송아지 앞에서 예배하러 베텔과 단까지 갔다. 31 임금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의 자손들이 아닌 일반 백성 가운데에서 사제들을 임명하였다. 32 예로보암은 여덟째 달 열닷샛날을 유다에서 지내는 축제처럼 축제일로 정하고, 제단 위에서 제믈을 바쳤다. 이렇게 그는 베텔에서 자기가 만든 송아지들에게 제물을 바치고, 자기가 만든 산당의 사제들을 베텔에 세웠다. 33 임금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인 여덟째 달 열닷샛날에 되면, 베텔에 세운 제단에 올라갔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지킬 축제일을 이렇게 정하고, 그 제단에 분향하러 올라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