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 - 조관우

2011. 6. 2. 오후 8:12:47

글자

 








            늪 - 조관우



            내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
            하지만 그건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법이니까
            난 멈출수가 없었어
            이미 내 영혼은 그녀의 곁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가려진 커텐 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지
            순간 모든 것이 멈춘듯 했고 가슴엔 사랑이......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 뒤엔 언제나 눈물이......

            하얗게 타버린 가슴엔 꽃은 피지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 뒤엔 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






 


 

댓글 1

  • 2011년 6월 3일 오후 5:03

    듣고 싶은 노래를 듣고 갑니당~

┌………┐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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