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 정성수

2009. 3. 15. 오전 5:45:52

글자

그 사람

              정 성 수


네가 웃을 때마다
꽃이 핀다고
우리
그 꽃, 질 때까지만 사랑하자고
어둠처럼 말하던
너.

어둠이 있는 곳이
이 세상
끝이라고
어둠이 올 때까지는 함께 가야한다고
독백처럼 말하던
나.

소리치며 따라가면 따라갈수록
닿을 수 없는
그리워하면 그리워할수록
멀어져 가는
불빛 같은 그․ 사․ 람.

 

흐르는 음악은 『Brown Eyes의 점점(Instrumenta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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