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찬] 흐리고 한두 차례 비..

2011. 6. 24. 오후 8:34:25

글자



 



 






유월에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올 때
길을 걷는 우산이 가득할 때
혼자 비를 맞을 때
문득 그리울 때











 



 






기분이 흐리고
한두 차례 눈물이 흐르고
가슴 쓰라리고
목이 메고
그리움이 더 커질 때







 







바람 거세지고
나무가 흔들리고
천둥과 번개가 따라와
온통 대지를 흔들어
고독에 두려움이 더해질 때






 



 











그대 오기를
내 그대 와서 같이 있기를
부디 함께 창밖을 보며
서로 충만하기를
장마가 와도 그러하기를








글,,,흐리고 한두 차례 비/ 정유찬
그림,,,Chip Forelli
구성... 실버리









 


Na me thimase kai na me agapas








 

!!

댓글 1

  • 2011년 6월 25일 오후 3:14

    흑백 그림이 참 인상적입니다. 멋진 영상시~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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