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김홍언 신부님의 영성의샘물

2009. 9. 24. 오전 6:24:14

글자
 
2009년 9월 23일 수요일

♥완덕은 하느님께 발견되고 사랑받고 소유되는 것


‘완전하게 되는 것’은 결국 우리가 부지런히 그리고 사심 없이 
하느님을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발견되고 사랑받고 
소유되는 것이며, 그분이 우리 안에서 활동하심으로써 
우리를 완전히 관대하게 만들고 우리의 한계를 초월하게 하며 
우리의 약함을 극복하는 데 있다.
  
우리는 자신의 약함을 극복함으로써 성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의 약함과 고통을 성령의 힘과 순수함으로 맞바꾸도록
허용함으로써 성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힘과 성령의 탄식을 잊은 채 
우리 자신에게만 관심을 집중시켜 우리의 삶을 복잡하게 만들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토마스 머튼, 「삶과 거룩함」에서



♣완전하게 된다는 것이 하느님께 ‘발견되고’ ‘사랑받고’, 
‘소유되는 것’ 이라면 우리의 영적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요? 
하느님께 대한 올바른 개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우리를 사랑하시는 진정한 아버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고, 무한하고 뜨거운 그분의 관심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는 확신을 갖고 영적 성장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하느님을 엄하고, 우리에게는 그다지 관심도 없는
냉혹한 입법자, 단순한 통치자, 주인, 아버지가 아닌 심판관으로 
생각한다면, 완전함에 이를 수 없을 것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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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댓글 1

  • 2009년 9월 24일 오후 12:02

    약함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주님의 사랑을 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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