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2011. 8. 13. 오후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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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울 행님, 누님들 중에서도 이런 분이 계실 것이라 생각되어 올립니다.
 
오늘 저녁 먹으며 들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는 이분을 저는 도사라고 부릅니다. 머리를 길러 묶고 다녀서 그렇습니다.
하여간 이 도사님께서 눈도 침침하고 문자 보내기가 힘들어 폰을 새로 삼성 갤럭시 폰으로 바꿨답니다.
아시다시피 새로운 폰들이 거의 컴퓨터 수준이기 때문에 기능 익히기가 어디 좀 힘들어야죠.
 
신기한 기능도 많고 그래서 하나씩 시험을 해봤던 모양입니다.
그중에 있는 기능이 목소리를 인식해 전화를 거는 그런거였던 모양이었고,
부인을 사랑하사 부인의 이름을 넣고 시험을 했답니다.
 
부인의 영어 이름은 Michelle.
 
울 도사님 들뜬 마음으로 폰에게 말로 명령을 합니다.
 
" Ring Michelle !! "
 
전화가 안 걸리더랍니다. 그래서, 차분히 한번 더 시도했답니다.
 
" Ring Michelle !! "
 
그래도 안 걸리더랍니다. 약간 신경질이 난 울 도사님 한번 더 시도해 보기로 하고..
 
" Ring Michelle !! "
 
세 번을 했는데도 전화가 안 걸리더랍니다. 그래서, 울 도사님.. 삼성에서 만든 폰이라 뭔가 다를 줄 아시고
전화기에다 대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 Please!!  Ring Michelle !! "
 
 
 
이 소리를 듣고 밥 먹다 하도 웃어제껴서 배 아파 되지는 줄 알았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댓글 2

  • 2011년 8월 15일 오후 2:27

    그래서 전화가 걸렸대요???

  • 2011년 8월 15일 오후 8:18

    걸릴리가 없죠. 기계는 기계일뿐..ㅋㅋ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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