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연 안나를 그리며

2010. 7. 2. 오후 8:05:35

글자
 
+ 이십 여년간 소식이 끊어졌던 친구들과 지난 5월에 연락이 닿았더랬습니다
 
두 달마다 만난다며 초여름 연녹색 잎사귀아래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제게 보내주었지요
 
그리운 얼굴들이 흐른 세월의 흔적을 살짝 빗겨가고
 
카툴릭 신자가 된 안나가 믿음속에서 보내 준 이메일에 고맙고 반가웠어요
 
초등학교 이학년인 - 어렵게 얻은 둘째이자 막내딸 뒷바라지에 바쁘다고 전했습니다
 
그런 친구가 지난 11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전 믿을 수가 없습니다
 
통화를 하며 제 목소리가 하나도 안 변했다고 - 그렇지는 않은데 -
 
우리 언제쯤 만나 밀린 이야기 나누자고
 
자주 연락하자고
 
같이 갔던 경포대
 
내가 했던 머플러까지 떠올리던 다정한 친구인데
 
가슴이 아픕니다
 
가장 행복한 시절을 살다가 떠나버린 친구가 몹시 보고 싶습니다
 
사랑한다 지연아
 
천사처럼 주위에 많은 사랑을 베풀고 떠났다는 안나야
 
천국에서 평안하기를...
 

댓글 15

  • 2010년 7월 2일 오후 8:10

    하느님이 원망스럽습니다

  • 2010년 7월 2일 오후 11:09

    안나 자매님! 주님곁에서 평안하소서....

  • 2010년 7월 2일 오후 11:41

    주님! 안나 자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아멘.

  • 2010년 7월 3일 오전 1:39

    위로를 보냅니다. 주님 ! 주님의 자비로 망자에게 평화의 안식을 주소서.

  • 2010년 7월 3일 오전 6:53

    안나 자매님에게 평안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 2010년 7월 3일 오전 8:02

    주님께서 안나 자매님의 베푸는 사랑이 필요하셨나봅니다.영원한 안식을 주십시오 .아멘.

  • 2010년 7월 3일 오전 10:47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하나요? 제가슴이 다 먹먹해집니다. 아직 어린 딸은 어떡하라고...주님 안나자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가족을 위로해 주소서!

  • 2010년 7월 3일 오후 5:17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 2010년 7월 3일 오후 5:40

    슬픔의 끝이 있을까요? 주님! 안나 자매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 2010년 7월 4일 오전 11:03

    주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2010년 7월 5일 오후 4:38

    주님! 주님나라에 가신 안나 자매께 평안한 안식을 내려 주소서.아멘 !!

  • 2010년 7월 5일 오후 5:46

    자매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또한 주위 모든 분들께도 위로가 있으시기를.....

  • 2010년 7월 6일 오후 1:37

    주님, 안나 자매님께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그 가족에게 주님의 평화와 위로를 주소서.

  • 2010년 7월 7일 오전 7:28

    주님!안나 자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 2010년 7월 7일 오후 8:24

    허탈한 제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위로와 안나를 위한 기도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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