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침묵

2004. 10. 1. 오전 12:30:32

글자




야(夜)의 우적(雨適) 이대로 돌아가랴 나의 신세는 내 신세 가엾이도 물과 같아라. 험구진 산막지면 돌아서 가고, 모지른 바위이면 넘쳐 흐르랴. 그러나 그리해도 해날 길 없어 가엾은 설움만은 가슴 눌러라. 그 아마 그도같이 야(夜)의 우적(雨適) 그같이 지향없이 헤메임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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