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의 증손녀인 카타리나 바그너(31)가 나치즘의 망령에 시달리는 바그너 가문과 히틀러와의 관계를 정식으로 조사하겠다고 선언했다.
독일 나치 독재자 히틀러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을 숭배했고, 리하르트 사후 바그너 일가는 히틀러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바그너는 생전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으며, 바그너의 음악은 아리안족의 우월성과 독일 민족주의를 고취하고자 하는 히틀러와 잘 맞아떨어졌다.
가문의 스캔들을 정식으로 파헤치겠다는 카타리나의 결정에 바그너 일가는 바그너 가문이 더 곤혹스런 입장에 처할 수도 있다며 걱정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21일 전했다.
카타리나 바그너는 "할머니가 정말 히틀러의 연인이었나? 아버지는 어느 정도까지 히틀러와 연관을 맺었나?"라며 "가족 중 아무도 이런 것들에 대해 일절 말하지 않았다. 내가 이런 질문들을 하지 않는다면 누가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카타리나는 리하르트의 아들 지그프리트와 결혼한 영국 태생 위니프레드 바그너의 손녀이자 볼프강 바그너의 딸이다.
히틀러는 1930년대에 바그너 오페라 페스티벌인 바이로이트축제의 단골 방문객이었고, 히틀러의 숨겨진 연인으로 소문난 위니프레드는 히틀러와 반유대주의 감정을 공유한 친한 친구였다. 당시 히틀러는 위니프레드를 "볼프"라는 별명으로 불렀고, 위니프레드가 지그프리트와 이혼한 뒤 히틀러와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오페라 무대감독인 카타리나는 현재 이복자매인 에바 바그너 파스키어와 함께 매년 여름 한 달 동안 독일 바이로이트에서 열리는 바이로이트축제를 이끌고 있다. 바그너광들은 바그너가 직접 설계한 오페라 극장에서 '니벨룽의 반지' 4부작과 '파르지팔' 같은 바그너의 오페라를 보기 위해 수 백 파운드, 때로는 수천 파운드씩 내고 바이로이트를 찾아온다.
카타리나는 독일 기업들이 나치 정권 시절 나치와 어떻게 협력했는지 조사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바그너 가문의 나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학자들을 초빙할 계획이다.
카타리나는 가문의 나치 전력을 조사하기 위해 고용하는 역사학자들이 가족들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완전히 중립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독일 나치 독재자 히틀러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을 숭배했고, 리하르트 사후 바그너 일가는 히틀러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바그너는 생전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으며, 바그너의 음악은 아리안족의 우월성과 독일 민족주의를 고취하고자 하는 히틀러와 잘 맞아떨어졌다.
가문의 스캔들을 정식으로 파헤치겠다는 카타리나의 결정에 바그너 일가는 바그너 가문이 더 곤혹스런 입장에 처할 수도 있다며 걱정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21일 전했다.
카타리나 바그너는 "할머니가 정말 히틀러의 연인이었나? 아버지는 어느 정도까지 히틀러와 연관을 맺었나?"라며 "가족 중 아무도 이런 것들에 대해 일절 말하지 않았다. 내가 이런 질문들을 하지 않는다면 누가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카타리나는 리하르트의 아들 지그프리트와 결혼한 영국 태생 위니프레드 바그너의 손녀이자 볼프강 바그너의 딸이다.
히틀러는 1930년대에 바그너 오페라 페스티벌인 바이로이트축제의 단골 방문객이었고, 히틀러의 숨겨진 연인으로 소문난 위니프레드는 히틀러와 반유대주의 감정을 공유한 친한 친구였다. 당시 히틀러는 위니프레드를 "볼프"라는 별명으로 불렀고, 위니프레드가 지그프리트와 이혼한 뒤 히틀러와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오페라 무대감독인 카타리나는 현재 이복자매인 에바 바그너 파스키어와 함께 매년 여름 한 달 동안 독일 바이로이트에서 열리는 바이로이트축제를 이끌고 있다. 바그너광들은 바그너가 직접 설계한 오페라 극장에서 '니벨룽의 반지' 4부작과 '파르지팔' 같은 바그너의 오페라를 보기 위해 수 백 파운드, 때로는 수천 파운드씩 내고 바이로이트를 찾아온다.
카타리나는 독일 기업들이 나치 정권 시절 나치와 어떻게 협력했는지 조사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바그너 가문의 나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학자들을 초빙할 계획이다.
카타리나는 가문의 나치 전력을 조사하기 위해 고용하는 역사학자들이 가족들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완전히 중립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