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성당에 다녀왔습니다' + '성적표도 와 있네요'

2011. 1. 9. 오후 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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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아침 일찍 남양주시 진건의 언니네집에 갔습니다.
    저의 졸업식때 조카둘을 데려갈까해서요.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데리고 
    하느님께서 일러주신 곳으로 떠났듯이요..
    ㅋㅋㅋ
    저희 조카 둘은 '심흥보 신부님'을 기억하고 있더군요.
    성당의 '대철어린이집'다닐때 원장신부님이셨다구요...
    신부님의 사진을 보여주며 
    졸업식때 신부님이 옆에 계시면
    인사를 시켜준다고 약속했어요....
    지금은 고3, 고1 올라간답니다.
    같은 동화고구요. 
    요셉, 요셉피나에요...
    요셉은 그날 야자가 있으면 못온대요.
    요셉피나는 온다했구요.
    하느님의 뜻이 있으면 야자가 없겠죠~
    ㅋㅋㅋ
    오늘 주일 아침엔 '진건성당'의 대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정은 줄리안나언니는 못봤어요.
    오늘도 비신자와 결혼한 엘리사벳때문에 울먹이다가
    미사를 마친후 허겁지겁 언니네집으로 왔거든요..
    언니한테 전화해서 만나보고싶기도 했는데~
    정은 언니는 잘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장윤정의 '애가타'를 감상해보세요.
     애절한 트롯트곡이죠. 
     엘리사벳도 사랑에 빠져서 결혼했죠.
     제가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었어요.
     저는 엘리사벳을 너무 좋아하기에 
     엘리사벳에게 '그 사랑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했어요.
     하느님께드릴 사랑을 그에게 모두 바치라구요. 흑흑흑...
     처음 만났을땐 꼭 수녀가 될것같았는데,
     왜 하필이면 엘리사벳이~~~ 
     돈보스코성인은 도미니코가 죽었을때 많이 슬퍼했죠.
     왜 하필이면 도미니코냐구요..
     하지만 돈보스코성인은 말씀하셨어요.
     하느님께서 우리들 가슴에 
     그를 기억하게하실려고 그러신거라구요.
     선교는 우리가 해야하는데..
     우리가 졸업하는 이즈음에,
     저는 엘리사벳을 기억하며 
     미사를 봉헌하지 못하는 엘리사벳을 위하여 
     그녀를 위한 미사와 영성체 모시기를 하며,
     엘리사벳처럼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기를 다짐해봅니다..-
    
    

**진건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언니네 집에서 돌아오니
    
    성적표가 와 있더군요..
    
    반갑기도하고, 두렵기도하고...
    
    성적표를 펴 보니
    
    안심이더군요.
    
    딱 한과목만 빼고~~
    
    처음에는 기절할뻔했습니다..
    
    잘못 본줄 알고 다시 봤습니다.
    
    사실 그 과목 못 보긴 했습니다.
    
    졸업여행갔던 생각하며 즐거운것만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 아참, 성적표 받으셨죠? **

댓글 5

  • 2011년 1월 10일 오전 10:20

    이 사진을 보니 지리산 꼭대기 직전에서 돌아온 생각이 납니다. 조금만 더 가보고 싶었는데...

  • 2011년 1월 10일 오후 6:42

    ㅋㅋ 즐거운 것만 생각하기...지혜로운 생각이네요...

  • 2011년 1월 10일 오후 8:10

    언니들은 성적 잘 나왔죠. 잘나온 사람은 좋겠네, 정말 좋겠네^^

  • 2011년 1월 10일 오후 9:49

    저도 아녜스자매님이랑 똑같은 상황인것같습니다 그러나 걱정안해요 나름신학공부하면서 얻은게 너무많으니까요

  • 2011년 1월 11일 오후 7:52

    그렇죠? 전 교리신학원이 신학도 배우지만 가톨릭신자들이 얼마나 양심을 갖고 살아가나 거짓의 옷을 입고 살아가나 사람들을 보면서 저자신을 돌아보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나 열심히 하나 최선을 다하는지두요. 형제님께서는 공부보다 하느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신것 같아 동지로 느껴져요.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