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9일은 참으로 뜻 깊고 기분 좋은날이었습니다.
졸업하고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날이었기 때문이죠..
그날 기대보다는 참석비율이 비교적 저조 했습니다.
시기가 좋지 않은점도 있었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정말 힘겹게 학교를 다녔다고 생각 됩니다.
최세웅 안드레아 형님께서 상중에 감사하다고 그날 경비
전액을 부담 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정말 우리반처럼 축복 받은 반이 신학원에 또 있을까요?
조정 안드레아(또 안드레아~~)님이 제작한 CD를 밤2시까지
보았습니다. 그정성에 놀라고, 언제 찍었는지도 모르는 사진들,
음악을 곁들인 장면들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작업 하시느라
수고 하신것 두고 두고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추신)
그날 지하철 타고 집에오는데 최안드레아형님 큰 목소리가 들리는
게예요.(그때 자리가 없어 저와 상당히 떨어져 서로 앉아 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옆에 앉은분과 신학 토론을 하고 계시더군요.
안목사(본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후에 전화 하는것으로 확인됨):
하느님(물론 '하나님'으로 발언)은 무조건 믿으면 된다...
최형님:내가 누군지 모르는데, 내가 당신에게 무조건 믿으라며
돈 꿔달라면 꿔줄꺼요? 하느님이 누군지 알아야 믿지요..
안목사 : !!!!!!!!(할 말 없음)
성경 '에제키엘서' ~ 장 ~ 절에...........이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최형님: 성경은 그 시대적배경, 전체적인 구조 등을 보고 해석
해야지, 문구 하나 가지고 해석하면 큰 일 납니다.
* 이후 상당한 토론이 진행 되었는데 결국 안목사 라는분이 먼저
내리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 The 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