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2005. 12. 7. 오후 6:16:16

글자

요란하기만 했지

내용은 없고

장황하기만 했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지 못한 채

세계교회사, 한국교회사 강의가 끝났는데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귀한 시간을

제가 헛되이 한 것은 아니기를

그리고 하느님을 사랑하시기에 시작하신

이 여정이 힘들지라도

벌써 절반이 끝나가는만큼

잘 이겨내시고

내년 이맘 때는

좋은 결실을 맺으시며 모두가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점을 하면서

저의 난해한 강의로 인해

전달이 되지 못한 내용이 있는 듯하여

간략하게 문제에 대한 답을 알려드리오니

부디 나가서 강의하시더라도

명확히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번 : 1784년을 한국천주교회의 창립으로 보는 근거는

이승훈이 북경에서 영세를 받고 돌아와 수표교와 명례방에서

세례를 베풀고 정기적인 종교집회를 개최하였고,

그것이 여러 사료에서 증명되기 때문입니다.

 

2번 : 한국천주교회의 창립에 대한 교회사적인 의의 2가지는

*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교리연구와 신앙실천으로 탄생한 교회

* 사제도 주교도 1명 없은 나라를 독립된 교구가 될 수 있도록 순교를 통해 증거한 교회

 

3번 : 그리스도교 신앙이 모든 계층에 전파될 수 있도록 기울인 노력은

* 모두가 쉽게 교리를 대할 수 있도록 한문에서 한글로 번역

* 양반들이 먼저 계급을 뛰어넘어 복음을 실천한 점

 

4번 : 순교자(Martyr)의 본래적인 의미는?

- 증거, 증거자....우리의 순교자들은 칼에 죽은 분들 이전에

복음을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이웃과 세상에 증거하며

희망, 기쁨, 감사와 나눔의 삶을 사셨던 분들...

 

5. 교우촌에 대한 서술은 대체로 잘 쓰셨더군요.

 

 

난삽한 강의에도 잘 이해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 모두의 앞 날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도록 기도드립니다.

 

행복한 성탄과 새해

멋진 방학을 즐기십시오.

 

댓글 22

  • 2005년 12월 7일 오후 7:10

    신부님 1년동안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기도드립니다^^

  • 2005년 12월 7일 오후 8:28

    신부님 감사 합니다. 열정적인 강의에 시간이 적음이 아쉬었습니다..신부님께 배운것 오래 기억 하겠습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성탄 맞으세요 ^^

  • 2005년 12월 7일 오후 10:06

    그동안 경시했던 우리 천주교회사를 가장 중요하고 마음에 남는 과목으로,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게 된 과목으로 만들어주신 신부님께 깊은 감사와 기도 드립니다.

  • 2005년 12월 7일 오후 10:06

    신부님 말씀이 속사포처럼 대따 빠르셔서 그렇지 명강의시잖아요.ㅋㅋ... 많이 배웠구요 특히 우리신앙 정체성에 대해 말씀해 주실 때.. "소공동체니 뭐니 해서 아프리카 가서 배운다고 하지말고 우리 한국 순교자들의 교우촌을 중심으로 한 삶을 통해 배워야 한다던 말씀이 특히 가슴에 남아요.... 그 외 성지에 대한 바른 분별력도 갖게 됐구...^^ 신부님도 행복한 성탄과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 2005년 12월 7일 오후 10:16

    열성을 다하여 하나라도 더 알게 해주시려는 신부님께 부족한 답안지가 부끄럽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다시 노트를 보니 확실히 정리가 되는 걸 보면 평가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2005년 12월 7일 오후 10:26

    어.. 에스델 자매님, 아직 덜 적었는데 제 자리 뺐으면 어케용...^^;;ㅋㅋ 실은 저도 시험 답안지가 좀 그래요.. 그런데요.. 신부님 우리 진짜 공부 열심히들 했거든요.^________^*

  • 2005년 12월 7일 오후 10:41

    한국교회사를 이영춘 신부님께 배운 것이 제일 큰 소득인 것 같습니다. 윤베드로가 거제도 사람이 전부 천주교를 믿으면 거제도는 달라졌을거라고 했지요. 오늘 우리도 그런 자세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 선조들의 올바른 믿음을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

  • 2005년 12월 7일 오후 11:39

    노트정리 한다고 신부님 강의녹음을 열번도 더 들었답니다. 아직도 뜨거운(?) 신부님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합니다. 우리 가톨릭 교회사에 대하여 이토록 열심히 공부하게 된것도 주님의 은총인것 같아요. 교우촌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신앙쇄신에 힘쓰겠습니다. 신부님 늘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2005년 12월 8일 오전 9:28

    신부님의 강의에 많은 우리 선조들의 신앙을 정말 훌륭한 신앙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2005년 12월 8일 오전 9:38

    달님반 꼴찌입니다..신부님의 열강의에 따라가지 못함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본받으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 2005년 12월 8일 오전 11:59

    컴퓨터 를잘하지못해서 많은 말씀은할수없지만 너무도 생생하게 한국의 신앙을 자세히 알게해주신 신부님 감사합니다 건강히시고 행복하세요.

  • 2005년 12월 9일 오후 12:02

    감사합니다 신부님. 신부님의 강의로 제 신앙을 되돌아 보고 저의 빈약한 믿음에도 불구하고 신부님의 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선조들의 훌륭하신 신앙을 모든이가 간직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2005년 12월 10일 오전 3:43

    신부님 저는 한국교회사를 공부하면서 신부님 열정에 열심히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하는데 따라가지 못하여서 죄송 합니다. 심부님영육간에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2005년 12월 10일 오전 7:23

    신부님의 열정어린 강의를 듣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목숨까지 바쳐가면서 그리스도 신앙을 유산으로 남겨준 우리 조상님들의 얼을 본받아 열심히 봉사하면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도 하게되었습니다~~!!신부님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2005년 12월 12일 오후 3:45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강의 들으며 일년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신부님 강의를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채 살아온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정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5년 12월 12일 오후 4:05

    신부님의 열강은 저희에게 항상 자극을 주시면서 특히 순교자들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저희에게 그분들의 정신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쳐주심이라 제자신의 신앙에 대한 점검의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정말 신부님께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005년 12월 12일 오후 8:09

    신부님 열강 잊지 못할거얘요. 조선교회 대목구로 설정(조선교회 상황과 북경교회상황등)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어요 오래전에 문화 선양회에서 시내성지 안내를 한적이 있었어요.그중에 당고개 (최양업 신부님 어머니.동생들에 관한)이야기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도록 노력하겠어요 항상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 2005년 12월 12일 오후 8:19

    날씨가 많이 찹니다, 건강 하시지요. 종강한지 벌써 여러날이 지나 보고 싶군요.귀한 선물 주신것 소중하게 담고 신앙으로 접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5년 12월 13일 오전 7:26

    제가 진짜 꼴찌입니다. 아직도 과제물이 끝나지 않아 새벽미사시간에도 잠념이 들었습니다.일년동안 신부님과 학우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은 앞으로 저의 삶의 버팀목이 되어 함께 할 것입니다. 성지순례할때마다, 내이웃을 바라보며, 교회를 생각하며 신부님 생각이 날겁니다. 그때마다 신부님과 순교자들과 학우들을 위하여 화살기도 하겠습니다. 주님이 저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을 오랫동안 간직 하고싶습니다. 언제나 열정 잃지않고 건강하세요.

  • 2005년 12월 13일 오후 7:07

    찬미예수님 신부님 정말 고맙습니다.신부님과 함께 공부한 시간들이 잊지못할 것입니다. 신부님의 그 열정 우리도 본 받고 또한 순교자의 후손임을 자랑하며 그분들의 신앙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신부님 영 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 2005년 12월 13일 오후 10:08

    신부님! 일년동안 넘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세요...

  • 2005년 12월 16일 오후 5:48

    신부님의 열정적인 강의 감사합니다.. 항상 수업 끝나고 가는 시간에 신부님의 열정과 교회사에 대해서 많은 나눔을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늘 신부님처럼 열정적으로 저희 선조들의 신앙을 본받아 주님을 사랑하고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쁜 성탄 맞이하시고.. 주님 안에서 언제나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