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시 한 수)

2005. 7. 9. 오전 11:43:43

글자

 

  못난 시지만  시를 하나 지어

학우님들께  선사 한다.

제목: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는

왜 일까

자꾸만 이해인 수녀님의 글들이 생각난다.


오늘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살고 싶었던 하루인 것을

그것을 잊지 말기를


오늘 하루는

왜일까

자꾸만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날

나는 별 영문도 모르는 체  울고 또 울었다.

어머님께서 울었고 누나가 울어서 나도 덩달아 울었다.


내가 아버지가 된지 어언 십 수년

이렇게 긴 세월이 지난 다음

갑자기 아버님이 이렇게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


오늘 하루는

왜일까

아버지하고 부를 때  눈물이 고임은 왜일까


오늘 하루는

왜일까

수녀님의 청아한 노래 소리를 들으며 평화의 물결이 밀려옴은 왜일까

오늘 하루는


댓글 6

  • 2005년 7월 9일 오후 3:03

    쌍구씨는 우리반의 보배 입니다. 모든면에서 뛰어나 부럽숨네다~~~~

  • 2005년 7월 9일 오후 4:15

    저도 부럽습니다~~

  • 2005년 7월 9일 오후 6:49

    감정이 참으로 풍부 하십니다.....

  • 2005년 7월 9일 오후 8:39

    군대 간 아들 생각하랴,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하랴, 워메~~ 우리 쌍구 거~ㅂ나게 바빠부네~ 잉~~

  • 2005년 7월 10일 오전 11:20

    저의 마음을 한번 담아 본 것 뿐입니다. 모두 너무 칭찬을 많이 하시면 너무 쑥스럽습니다. 누구나 이렇게 간절하게 생각 날때가 있을 겁니다. 하느님의사랑 안에 하나 되는 달님반에서 많은 위로와 행복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2005년 7월 11일 오전 12:32

    순수한 마음이 부럽습니다. 그런데 총무님 말씀에 배꼽 날아가겠습니다. 전라도 말은 이제 마스타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