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모전동본당 말응 공소 체험 실습을 다녀와서~~
- 정금숙 아네스, 이춘자 세실리아 부대표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
제1장 2일간의 경북 예천 용궁수련원에서의 피정
1. 가톨릭교리신학원 선배님들의 ‘향주 삼덕 선교회’ 주최로 이루어진 피정 일정
- 안동교구의 공소체험은 반드시 교구피정을 해야 한다.
첫째날은 안동교구 김학록 사목국장 신부님의 안동교구소개가 있었으며,
시작 미사는 안동 교구장 권혁주 주교님과 김학록 신부님과 함께 했다.
미사 중에 공소체험 실습생들에게는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주교님의 안수도 받았다.
- 향주삼덕선교회는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데 필수 덕목인 信(믿음) ․ 望(희망) ․ 愛(사랑) 를 지향하며 영적 성장을 위한 수련(기도. 공부. 나눔)과 활동, 특히 나눔과 섬김, 그리고 가난의 복음적 삶을 배우고 하느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전하는 선교 공동체라며 향주삼덕회원이 있기까지의 김영조 회장님의 소개가 있었다.
- 이어 선배님의 선교사 현장 체험담과 가정 방문시 ‘기도와 방문요령 및 실습’ 강의가 있었으며,
- 둘째 날에는 공소 예절과 선배님들과 실습생들과의 친교도 있었다.
- ‘성령의 역동성(환희의 신비)’라는 프로그램으로 조별로 퍼즐 게임을 하였는데,
우리가 하느님에게서 받은 선물 10가지 와 그 중에 3가지를 하느님께 봉헌하고, 그 봉헌한 것을 가 져와 그림 퍼즐로 맞추는 게임이었다.
* 내가 하느님께 받은 10까지 선물 ; 나 자신, 동생, 주임신부님1(이재열 야고보), 주임신부님2(김광식 F. 하비에르), 꿈의 계 시, 결단력의 능력, 선택의 자유, 이웃, 앞서 만나게 해 주신 것, 공소체험 이다
* 그 중 하느님께 봉헌했지만 다시 되돌아 온 것 3가지 ; 나 자신, 공소체험, 결단의 능력이며,
* 10가지 퍼즐게임에서 봉헌하지 않았는데 이웃에게 간 것 ; 이웃, 동생
* 원하지 않았는데 자신에게 온 것 ; 훈장수여. 표창
- 강의로는 ‘공소 실습자의 자세’와 ‘설교법’이 있었으며
-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야할 공소의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파견되었다.
제2장 7일간의 안동교구 모전동본당 말응공소 체험 실습
1. 안동교구 모전동본당 말응공소 소개
(자료 참조 ; 안동교구 사목비전 설정 연구 ;2004년 10월말 현재)
- 작물 현황 ; 쌀, 담배
- 신자 현황 ; 총신자수 남13/여27/합40, 냉담자수 //33
2. 공소 체험 실습 보고서
- 기간 ; 6월27일 ~ 7월3일(7일간)
- 활동내용 ; ●공소신자 방문하여 가정의 평화를 위한기도 해 드리고 성수 뿌려드림
●환자교우 방문하여 건강회복을 위한 기도 해 드리고 성수 뿌려드림
●냉담자교우 방문하여 다시 신앙 생활할 수 있도록 바라는 기도와 성수 뿌려 드림
●비신자 방문하여 세례를 받아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도
●외짝교우 방문하여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도
●노동사목 ; 담배잎 건조 작업 함께 하기(2, 3시간 정도 ; 3일간)
●공소에서의 복음 나눔7단계 ; 자매님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공소 예절 ; 6월26일(주일 ; 저녁시간, 피정을 마치고 공소로 배치된 날)
7월3일(주일 ; 아침시간, 공소 체험 마지막 날)
- 실습평가 ; 실습지역 책임자 안동교구 모전동 본당 말응 공소 - 김정현 마태오 신부님
♦사목 협조자로서, 실습자의 자세 - 열심한 모습으로, 그리고 밝은 모습으로
신자들에게 편안함을 전해줍니다.
♦말씀의 전달자로서, 실습자의 능력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말씀이 살아있음을 공소신자들에게 인식시켜줍니 다
♦기타(그 외에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이 있으면 해주십시오.) - 자신의 독특한 재능으로 열심히 해 주시니 고맙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제3장 안동교구 모전동본당 말응 공소 체험 실습을 마치며 느낀점
1. 노동 사목 ; 공소 신자들은 아침에 해 뜨면 일을 시작하고, 해가 빠지면 일을 마칩니다.
특히 담배 농사는 저희도 하루에 2시간 정도 함께 일해 봤지만 담배 냄새 많이 맡으면 저녁때 잠이 안오고 어질 어질 합니다. 자매님들은 하루 종일 담배잎 따서 건조 작업을 며칠을 하다 보면 속이 울렁거려서 식사도 못 하고, 잠도 못 잔다고 합니다.
2. 신앙생활 ; 어떤 분은 가슴이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았는데, 꿈 속에서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가슴속에 손을 집어 넣어 큰 덩어리를 빼내 주셔서 아팠던 가슴 앓이가 거짓말처럼 나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사랑하던 손자의 죽음, 자녀의 죽음을 털어 놓으시며, 눈물을 흘리시던 신자들의 아픔을 제가 갖고 있던 묵주를 선물로 드리며 아픈 마음을 달래드렸습니다. 묵주의 십자가에 계시는 예수님을 손자라, 아들이라 생각하시며 가슴에 품고 항상 기도하시라고 했습니다. 저희도 기도해 드리겠다구요~~
3. 느낀점 ; ‘모전동 본당에서 저희 말응공소체험 실습소감을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 가톨릭교리신학원 원장신부님 말씀 중에 [신앙은 시작이요, 사랑은 마침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안동 교구 모전동본당 말응공소에서 노동사목을 그들과 함께하며 서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그 사랑은 가슴에 담고 갑니다. 여러분들도 서로 사랑하십시오. 말응공소 신자분들께서도 서로 사랑하시며 잘 지내시길 항상 빌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말응공소 회장님과 총무님께서는 소박하고 정성어린 음식을 기어이 갖다 주셨 으면서도 저희들에게 해준게 없다시며 헤어지며 우셨습니다. 정말 좋은 체험을 했습니다.
제4장 안동교구 농민사목의 현실과 과제, 미래와 전망
1. 2004년 안동교구의 사목 목표 ; 농촌의 복음화 -
“공소 공동체에 대한 관심으로 농촌의 복음화를!”
-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2004년 사목교서를 발표하면서, 사목 목표를 ‘농촌의 복음화’로 정하였다. 권혁주 주교는 이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작년 사목교서에서 언급한 바처럼 우리 주변에는 여러 부류의 가난한 이웃이 있습니다. 우리 교구는 그 중에서도 특별히 농민들을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첫 번째 대상으로 선택했습니다. 농민들은 그동안 공업화 주도 정책의 그늘에서 가난하게 살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근년 들어 전면적인 농산물 수입 개방을 강요해 오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국제적 물결이 무엇보다 농민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희망이 없어 이농하는 농민이 늘어나는 현실은 농촌에 살고 있는 농민들의 삶이 얼마나 각박한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이가 떠나버린 농촌은 노인들이 농사를 지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으며, 갓난아이의 울음소리마저 들을 수 없는 텅 빈 공동화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농민들 속에서 우리는 가난을 봅니다. 그리고 이들을 가난한 사람으로 받아들이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농촌에 그 터를 두고 있는 우리 교구가
<농민사목>을 첫 과제로 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견하고 있듯이 농업의 현실은 점점 더 열악해져 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안동교구 역사 이러한 농촌, 농업의 현실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실 농업, 농촌의 위기는 농민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거리의 문제이고 환경의 문제이며, 나아가 우리 공동체 기반의 위기인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농업의 중요성이 망각되고 밥의 가치가 땅에 떨어져 현실에서는 우리 모두의 앞날은 기약할 수 없습니다. 안동교구는 이러한 농촌, 농업의 현실을 걱정하며 농민사목실행위원회와 더불어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일을 찾아보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러한 교구의 노력에 교구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기쁘고 떳떳하게
우리는
이 터에서
열린 마음으로
소박하게 살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서로 나누고 섬김으로써
기쁨 넘치는
하느님 나라를
일군다.
안동교구사명선언문
참고서적 ; 안동교구 사목비전 설정 연구
농민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 안동교구 농민사목 특별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