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학교 4강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응답

2009. 7. 2. 오후 6:44:36

글자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응답

1. 저는 믿나이다(*사도신경의 시작) -인간의 인격적 행위(진리를 증언하는 인격에 대한 믿음)
신앙의 정의 :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 (히브리서11. 1)

-신앙의 복종 : 계시의 초대에 대해서, 자신의 존재 전체로 찬동하고 의탁함(지성과 의지로 Yes)
                     (*초대에 대한 응답의 유형 = Yes, No, Wait, Irrelevance :  예. 아니오, 기다리세요, 동문서답)
“하느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고 일어서는 모든 오만을 무너뜨리며, 모든 생각을 포로로 잡아 그리스도께 순종(*복종)시킵니다.” (2코린토10. 5)

     구약의 아브라함 : 약속된 땅을 믿는 이들의 조상 -이방인, 순례자로서의 삶(*nomad-첫교구장 브뤼기에르 주교)
         *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인한 계약은, 구약과 신약을 통해 관철되었고, 확대 재해석되었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마태오5. 5)

     신약의 성모 마리아 : 말씀대로 이루어지소서 - 최초의 크리스찬
         * 그리스도교의 계시 = ‘영원’이 이 세상 안으로 들어왔다.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 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 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루가2. 35)
          “우리는 하느님의 고통 안에 있는 여성적 요소를 종종 피에타, 즉 죽어 가는 아들을 품에 안고서 고뇌하는 어머니의 모습 속에서 보아 왔다. 마리아의 고통은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하느님 아버지의 고통을 인간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며, 그 고통에 참여하는 그 리스도인들의 행동의 시작이다.” (몰트만, 어머니와 같은 아버지와 그의 자비의 능력)

-크리스찬의 믿음은 삼위일체 하느님을 믿는 것.
   진리 전체를 계시하시는 성부 /강생하신 말씀이신 성자 /하느님을 알려주시는 협조자이신 성령

-종교인과 신앙인은 다르다.
   종교인=어느 특정한 의례 형식과 관습(또는 생활양식)을 지키는 사람들 (*어느 종교이든...)
   신앙인=보이지 않는 진리가 곧 믿을 현실임을 (‘끊어버립니다’라는 결단으로) 선택한 사람들
   * 현대인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으로 인한 특성 : ‘회의’, ‘현실 = 오늘, 진보, 실증, 현상...’
   * 이땅의 ‘신앙의 복종’에 장애=‘主義’ : 기적(표징)주의, 영지(신영성)주의, 세속(현상)주의...

-신앙의 특성
   은총이자 인간 행위 :
     -하느님께서 주시는 초자연적인 선물. 성령의 내적 도움으로 받을 수 있다.
     -믿음은 의식적이고 자유로운 인간의 존엄한 (결단) 행위이다.

   지성에 바탕한 신앙 : "믿기 위하여 이해하고, 이해하기 위하여 믿는다." (아우구스티노)
     -‘신앙의 신비’들을 더 잘 알고, 더 잘 이해하고 싶어하는 마음의 눈.
        ‘신비’ = ‘우리를 앞서고 우리를 끊임없이 초월하는 이 세상의 바탕’
     -하느님의 빛인 계시의 (확실하게 주어진) 외적 증거를 파악하여 도달하는 믿음.
     -과학적 지성에 바탕한 신앙은 현대인의 특성 : 경험과학과 실험과학(*실증-법칙-객관, 시대정신)

   인격에 바탕한 신앙 : 당신이 그분? 나는 너를 믿는다. 너를 찾아 얻는다, 너에게 나를 맡긴다.
     -자유로운 신앙 : 초대하시지만(만남) 강요하시지 않는다. 인간은 자기 판단에 따라 행동.
     -필요한 신앙  : 믿음 없이 구원(생명) 없다.
     -항구한 신앙 : 믿음과 맑은 양심을 가지고 ‘세상’과의 싸움에 이겨야 한다. *신망애=向主3덕

   영원한 생명의 시작 : 미래에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앎을 미리 맛본다.
     지복직관(至福直觀, Visio beatifica, beatific Vision)의 기쁨과 빛을 미리 맛봄.
     의인, 성인처럼 하느님을 직접 보고, 하느님의 행복에 참여하게 되는, 천국의 행복한 상태.

   절망과 어두운 밤 : 신앙(믿음)은 구원을 위해서 필요하다.
     악과 고통, 불의와 죽음의 경험 -‘신앙의 증인들 바라보기’가 필요.


2. 저희는 믿나이다 -교회의 공동(전례) 신앙

-교회의 믿음을 보십시오 : 교회는 먼저 주님을 고백하고, 믿음을 전해준다(*신앙고백-신조).
   우리들 믿음의 어머니이자 스승 역할.
   믿는 이들의 ’우리(=團)’는 믿음의 본체이기도. * '신경'은 공의회 주교님들의 작품.

-신앙의 언어 : 신앙조문=신경, ‘진술 자체’ 아닌 ‘진술된 실재’
   *신앙의 원초에 어떤 체험에 대한 해석이 먼저 있었고, 그 해석이 그 시대의 ‘인식의 망’->언어로 정착.
-하나인 믿음 : 보편교회의 믿음(=사도신경)

아브라함(Abraham)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구약시대 성조. 기원전 20-19세기에 유프라테스 강변 갈대아 지방의 우르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 테라가 붙여준 이름은 아브람(Abram)이었다. 그는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아내 사라와 조카 롯, 그리고 다른 식솔들을 거느리고 가나안으로 이주하였다(창세 12:4). 99세가 되자 야훼 하느님과 계약을 맺어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Abraham)이라 개명(改名)하였고, 그를 '많은 민족의 아버지'로 삼을 것을 약속하였다(창세 17:1-5). 하느님은 약속대로 그가 백 살이 되던 해 아들 이사악을 낳게 해 주셨고(창세 12:1-5), 또 다시 아브라함을 시험하기 위해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번제의 제물로 바치게 하였다.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명령대로 그의 아들을 번제의 제물로 바치려 함으로써 그의 믿음을 드러내었다(창세 22). 175세에 그는 그의 재산을 이사악에게 물려주고 죽음을 맞이하였다(창세 25).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 최초의 위대한 족장(族長)이었고,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려졌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두 가지 주제, 즉 땅의 자손에 대한 하느님의 약속과 하느님의 약속이 성취된다는 믿음이라는 주제가 일관되고 있다.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인한 계약은 구약과 신약을 통해 관철되었고, 확대 재해석되었다. 초기의 교부들, 특히 로마의 글레멘스와 암브로시오는 고향을 떠나 가나안을 찾아 나선 순종의 정신을 높이 평가했고, 아우구스티노는 이를 개인의 소명의식의 전형적인 경우로 보았다. 테르툴리아노, 오리제네스 등은 이사악의 희생을 그리스도 희생의 예표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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