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5-42
그때에 35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36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번역하면 ‘스승님’이라는 말이다.
3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 하시니, 그들이 함께 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42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라고 불릴 것이다.” ‘케파’는 ‘베드로’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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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1. 15. 프라도의 집, 참제자모임, 나눔참여 4명>
-스승의 권위가 파괴되어 학교 폭력이 만연한 지금, 진정한 스승을 묵상해 봄.
-와서 보아라 하시는 말씀은, 결심하고 서울을 떠나서 흙을 만지듯이, 항상 체험해서 말씀을 좀더 새기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다가옴. 아버님 돌아가신 후 서로 나눈 봉양의 시간들은 생각 않고, 그저 남겨진 재산 싸움이나 나타남을 겪으면서 참으로 섭섭한 감정이 들었음. 요즈음은 자연 속에서만이 그분의 가르침이 제대로 다가옴을 더욱 분명하게 느껴가고 있음.
-안드레아가 형을 데리고 간 광경을 생각하면서, 나는 누구를 데리고 왔는가를 묵상함. 주님을 자랑하여 주님께 데려와서 '영적 힘을 불러일으켜 준 멘토 역할을 한' 안드레아처럼, 참제자마을로 많은 사람을 데려오는 역할을 하면, 그 다음은 주님께서 다 알아서 하실테니, 그렇게 하여 모두 은혜로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함.
-'와서 보아라' 하시는 말씀은 그 전후 글과 함께 보면, '와서 눈여겨 보아라' 하시는 말씀임을 알게 됨. 눈여겨 보게 되면, 예수가 보인다기보다 하느님의 어린 양이 보이고, 시몬이 보인다기보다 게파(베드로)가 보인다는 말씀이시니...... 곧 사람의 겉모습인 세속적 모습보다는 진정한 모습인 영적 모습을 보라는 것을 '눈여겨 보라'는 말씀으로 표현한 듯.
우리 속담에 좋은 일은 마가 많이 끼기 마련이라는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는데, 좋은 일이란, 사람들에게 세속적으로도 영적으로도 다 좋은 일일텐데, 여기에 대체로 마가 낀다는 것이니, 이는 우리들이 정말로 눈여겨 봐주었으면 하는 내용들을 보기보다는,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것만을 보고 드러내려 하는 경향들, 곧 영적으로 봐야 할 것을 보지 않고 세속적인 것만 보고서는 다 봐서 다 안다고 생각하고 떨쳐나서는 경향들 때문에 벌어지는 사태들임을 깨달을 수 있었음.
<2012. 01. 15. 프라도의 집, 참제자모임, 나눔참여 4명>
-스승의 권위가 파괴되어 학교 폭력이 만연한 지금, 진정한 스승을 묵상해 봄.
-와서 보아라 하시는 말씀은, 결심하고 서울을 떠나서 흙을 만지듯이, 항상 체험해서 말씀을 좀더 새기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다가옴. 아버님 돌아가신 후 서로 나눈 봉양의 시간들은 생각 않고, 그저 남겨진 재산 싸움이나 나타남을 겪으면서 참으로 섭섭한 감정이 들었음. 요즈음은 자연 속에서만이 그분의 가르침이 제대로 다가옴을 더욱 분명하게 느껴가고 있음.
-안드레아가 형을 데리고 간 광경을 생각하면서, 나는 누구를 데리고 왔는가를 묵상함. 주님을 자랑하여 주님께 데려와서 '영적 힘을 불러일으켜 준 멘토 역할을 한' 안드레아처럼, 참제자마을로 많은 사람을 데려오는 역할을 하면, 그 다음은 주님께서 다 알아서 하실테니, 그렇게 하여 모두 은혜로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함.
-'와서 보아라' 하시는 말씀은 그 전후 글과 함께 보면, '와서 눈여겨 보아라' 하시는 말씀임을 알게 됨. 눈여겨 보게 되면, 예수가 보인다기보다 하느님의 어린 양이 보이고, 시몬이 보인다기보다 게파(베드로)가 보인다는 말씀이시니...... 곧 사람의 겉모습인 세속적 모습보다는 진정한 모습인 영적 모습을 보라는 것을 '눈여겨 보라'는 말씀으로 표현한 듯.
우리 속담에 좋은 일은 마가 많이 끼기 마련이라는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는데, 좋은 일이란, 사람들에게 세속적으로도 영적으로도 다 좋은 일일텐데, 여기에 대체로 마가 낀다는 것이니, 이는 우리들이 정말로 눈여겨 봐주었으면 하는 내용들을 보기보다는,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것만을 보고 드러내려 하는 경향들, 곧 영적으로 봐야 할 것을 보지 않고 세속적인 것만 보고서는 다 봐서 다 안다고 생각하고 떨쳐나서는 경향들 때문에 벌어지는 사태들임을 깨달을 수 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