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50

2006. 8. 18. 오전 11:01:09

글자
1.대표팀 새내기들, 얼마나 잘했나?
정조국과 장학영, 많은 가능성 보여줘
  
20명의 베어벡 호 1기 선수들 중 지난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은 단 6명밖에 없었다. 이들 중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된 인물은 신영록(수원). 그도 조재진(시미즈)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추가로 발탁되었다.

그만큼 1기 베어벡 호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대표팀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고 있다.

6명의 선수들은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신영록 외에 김정우(나고야), 정조국(서울), 장학영(성남), 최성국(울산), 오범석(포항)이다.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5명의 선수도 기존 멤버들에 비하면 아직 '신예'라고 할 수 있다. 16일 벌어진 타이완과의 아시안 컵 예선전에 출전한 '신예'들의 가능성을 엿보았다.

정조국, 차세대 주역? 국가 대표팀의 주역!

▲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정조국. 사진은 2005년 3월 9일 저녁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프로축구 경기에서 정조국이 박주영(왼쪽)과 함께 경기장을 나오는 모습.
ⓒ 오마이뉴스 권우성
지난 13일 아시안컵 타이완전 출전 선수 엔트리 발표시 베어벡 감독은 정조국(서울)과 최성국(울산)을 발탁하며 "4~5년 전 이 선수들을 처음 봤고, 그 때부터 차세대 주역이 될 거라 확신했다"며 특히 정조국 선수에 대해 "자질이 아주 뛰어난 좋은 공격수"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조국은 박주영(서울) - 안정환(뒤스부르크) - 이천수(울산)가 3톱을 형성할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예상과 달리 같은 소속팀 선수인 박주영을 후보로 밀어내고 당당히 선발로 중앙 원톱 공격수 자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수비에 치중하고 나온 타이완을 상대로 큰 키를 이용한 헤딩을 이용해 공격을 주도했다. 또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으로 수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왜 베어벡 감독이 그를 안정환 대신 원톱으로 낙점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아쉬움은 세밀한 마무리 부족이었다.

전반 11분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틈 타 슛을 날렸으나 타이완의 스타 골키퍼인 루쿤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37분 이천수 오른쪽 크로스를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이내 볼을 따내어 왼쪽을 치고 들어가 반대편 골 포스트를 노리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나 안정환과 자리를 맞바꿔가며 기회를 엿보던 정조국은 결국 A매치 데뷔골을 신고하며 자신을 믿고 대표팀에 발탁해준 베어벡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후반 9분 이을용의 왼발 크로스를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발리 슛으로 연결해 타이완의 골문을 흔들었고 이후에도 데뷔 골의 부담감을 덜었는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오랜만에 합류한 대표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13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단체 기자회견 당시 "나는 왼쪽 측면으로 빠져 나가는 플레이를 즐겨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스리톱에서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가 말한 것과 같이 이날 경기에서 왼쪽의 안정환과 자주 자리를 바꿔가며 타이완 수비진을 흔들어 놓는 것을 보면서 지난 월드컵 당시 원톱 조재진(시미즈)이 고립당했던 때와는 달리 3톱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A매치 데뷔 골을 기록하며 베어벡 호의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잡은 정조국. 하지만 지난 월드컵 때 맹활약을 했던 조재진과 '라이언 킹' 이동국과의 경쟁은 이제부터다.

이영표, 김동진…이제는 장학영이다

▲ 활발한 오버래핑을 선보인 장학영 선수
ⓒ 김주영
장학영(성남)은 지난 6일 파주NFC에서 기자들에게 "지금까지 베어벡 감독 대표팀 체제에서는 4백으로만 연습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히딩크 감독과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하며 3백과 4백을 모두 경험한 베어벡 감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4백으로 확정했다. 그리고 이영표(토트넘)와 김동진(제니트)이 빠진 왼쪽 윙백 자리에 장학영을 무혈입성시켰다.

그는 K-리그에서도 유명한 4백 전문 요원이다. 특히 4백의 신봉자라고도 불리는 성남의 김학범 감독에게 배워 아드보카트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지난 1월 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해 주가를 올렸다.

그러나 그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A매치 데뷔전 부진 이후 "공이 오는 것이 무서웠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대표팀에서 낙마하고 말았다. 하지만 당시의 쓰라린 시련은 젊은 그에게는 '경험'이라는 커다란 선물이 되었다.

그는 지난 6일 파주NFC에 입소하며 "1월 전지 훈련에 참가했던 게 이후 K리그에서 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자신감을 반영하듯 그는 이날 경기에서 약체 팀인 타이완을 상대로 활발한 오버래핑과 끈질긴 수비를 선보이며 진가를 발휘했다. 공을 잡은 타이완 선수에게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벌이며 공을 따냈고 이후에도 거칠게 나오는 상대에게 볼을 빼앗기지 않는 등 지난 아랍에미리트 전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K리그에서 자주 선보이던 왼쪽 돌파가 두드러졌다. 전반 25분 수비수를 제치고 타이완의 왼쪽 골 에어리어를 돌파해 정조국에게 논스톱 발리 슈팅을 제공한 그의 패스는 한층 향상된 자신감의 발로였다.

결국 A매치가 거듭될수록 왼쪽 수비수로서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잦은 오버래핑은 공격에는 활기를 불어넣었으나 수비진에는 부담을 주었다. 특히 오버래핑 후 다시 자리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 강팀을 상대로 할 때에는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A매치 경험을 좀 더 쌓아나간다면 그의 목표인 아시안컵 출전은 그리 요원하지는 않을 듯하다. 이영표와 김동진이 돌아온 그때도 장학영이 계속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경쟁은 이제부터다.

김정우, 두번씩이나 쥐가 나게 뛰었는데...

▲ 많은 활동량을 선보인 김정우 선수
ⓒ 박효상
지난 6일 파주NFC에 입소하며 "월드컵에 못 나가 아쉬웠는데 또 한번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결의를 밝힌 바 있는 김정우(나고야). 그는 베어벡호의 황태자인 백지훈(수원)이 선발로 나올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예상을 깨고 월드컵 주전 멤버였던 이을용(서울), 김남일(수원)과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이 점을 의식한 것일까? 그는 대표팀 전체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경험 많은 이을용과 김남일이 버틴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특히 그는 경기 중 2차례나 다리에 쥐가 나서 주저앉았지만 오범석(포항)과 교체되어 나오기까지 쉬지않고 뛰며 투지를 불살랐다.

그러나 결과는 좀 아쉬웠다. 경험 많은 이을용과 김남일이 타이완의 압박을 피해 공격진에 적절한 볼 배급을 했지만 김정우는 대만 선수들의 거친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공을 놓치거나 돌리는 장면이 이들 두 선수보다 자주 보였다.

또 그의 전매 특허인 중거리 슛의 정확도가 낮은 것도 아쉬웠다.

핌 베어벡 감독은 타이완의 '벌떼 수비'에 맞서 중거리 슛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에게 공격진에서 흘러온 공을 마무리하는 작전을 주문했지만 그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후반 교체로 나온 김두현(성남)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3번째 추가 득점을 올리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 J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4경기에서 3골을 넣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베어벡 감독을 매료시킨 그였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중원에서 그와 경쟁하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은 백지훈과 김두현. 김정우는 그들과의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직 게임이 끝난 것은 아니다.

오범석, 수비수만 하는 것은 아니다

▲ 차세대 기대주, 오범석 선수
ⓒ 대한축구협회

지난 13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합동 기자회견 당시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어느 포지션이든 뛸 준비가 돼 있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 오범석(포항).

그는 후반 45분 부상 당한 김정우를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투입되었다. 그때까지 미드필더 자원은 백지훈도 있었고 수비형 미드필더를 즐겨 보던 김상식(성남)도 있었다.

비록 그가 뛴 시간은 단 3분이었고 공을 잡은 것도 3~4 차례 밖에 되지 않았지만 멀티플레이어로 좌우 윙백,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을 보기 위해 미드필더 자원인 백지훈을 아껴둔 채 그를 마지막 교체카드로 사용했다는 것은 베어벡 감독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만약 투입된다면 골 욕심을 많이 낼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베어벡 감독이 그를 발탁하며 "K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고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그를 극찬한 것에서 아직까지 오범석의 가능성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나는 나이가 어리니까 악으로 깡으로 뛰겠다"고 투혼을 불살랐던 22살의 신예 오범석은 이제 기존 월드컵 멤버들의 아성을 깨뜨릴 베어벡 호의 진정한 황태자로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시안 컵 본선에서 그가 뛰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펌글)

 

 

 

 

2.운동장에서

 

*스트레칭은 "잡아당기다,늘리다'라는 의미가 있는 스트레치(stretch)라는 용어

에서 유래했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포함한 관절 주변조직을 늘리는 움직임을 말한다.

근육이 조금씩 늘어나면 근육과 관절부위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며  움직임이

원활해진다. 또관절 운동 범위도 넓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운동중 근육파열등 부상을 입을 확률이 줄어들고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다시 말하면 스트레칭은 우리 몸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회복

시키는데 가장 이상적인 동작을 체계화한 기술이다.

 

자~ 이래도 운동전.후에 스트레칭 안 할래~(웬? 반말)

 

운동전,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필수적으로 하여야 겠습니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마태오 복음 19장 3-12절)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하라...

댓글 1

  • 2006년 8월 18일 오전 11:10

    허물투성인 부끄러운 삶이지만,나의 허물보다 훨씬 큰사랑을 믿고,오라는 때 조용히 갈것이다(강원룡목사 자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