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49

2006. 8. 17. 오후 12: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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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중분석] 베어벡호출발 무난했지만 생각하는축구는 없었다


[스포츠서울] 무난한 출발이다. 그러나 새출발한 베어벡호는 3-0승이라는 표면적인 성과에 비해 내용면에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징적인 전술적인 변화도 눈에 띄지 않았고 골 결정력 부족도 여전했다. 베어벡 감독의 데뷔전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베어벡호의 출발은 안정지향적인 전술

데뷔전에 나선 베어벡 감독은 비교적 안정지향적인 전술운영을 했다. 아드보카트 감독 시절의 중심 포맷이었던 4-3-3 포메이션으로 출발했지만 초반에는 김남일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시키고 이을용과 김남일을 좌우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우는 역삼각형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김남일은 상대 역습을 허리에서부터 차단하면서 날카로운 전진패스로 전방의 공격진을 지원했다. 김정우도 오른쪽 측면의 이천수와 호흡을 과시하며 최전방까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후반 20분과 25분에는 박주영김두현을 연달아 투입하며 김정우와 김남일이 더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원톱 정조국의 아래쪽으로 이을용과 김두현. 박주영을 나란히 포진시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멀티플레이어의 전형을 보여준 이을용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던 이을용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도 자신의 진가를 100% 발휘했다. 전반 24분에는 왼쪽 측면의 장학영과 자리를 바꿔가며 측면을 돌파한 뒤 장학영-정조국으로 이어지는 골찬스를 만들어냈고 후반 8분에는 정교한 왼발 크로스로 정조국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긴 후반 25분 이후에는 상대 수비의 빈 틈을 파고 들어 오버헤드슛을 날리는 등 윙포워드에 가까운 공격적인 플레이로 베어벡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안정환 왼쪽 윙포워드 변신

주로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던 안정환은 예상을 깨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출장했다. 안정환을 측면으로 돌린 것은 대만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발빠른 이천수 쪽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체격이 좋은 정조국이 포스트플레이를 펼치며 수비수들을 끌어들이면 반대쪽에 생기는 수비 뒷공간을 안정환이 파고든다는 것이 베어벡 감독의 구상이었고 안정환은 감독에게 데뷔승 결승골을 선물했다.

◇그러나 베어벡호의 ‘생각하는 축구’는 보이지 않았다

베어벡 감독이 전면에 내세운 ‘생각하는 축구’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단조로운 공격패턴이 반복됐고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번번이 걸려들었다. 골도 부족했다. 대만은 이란과 시리아에 내리 4-0으로 패한 B조 최약체다. 공격의 핵인 유럽파 선수들이 빠졌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4골 정도는 뽑았어야 했다는 얘기다. 후반 중반까지도 밀집수비를 뚫기 위한 2선에서의 과감한 중거리슛 시도가 드물었다는 점이 아쉽다. 볼처리를 빨리 하면서 경기 스피드를 높이는 부분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대만의 공격 횟수가 워낙 적었기 때문에 수비 전반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이르지만 전반 17분 중앙수비를 맡은 김진규가 볼을 끌다가 대만의 후앙웨이에게 볼을 뺏겨 아찔한 순간을 맞는 등 수비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2.운동장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축구를 행동으로보여주는 축구를 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월드컵중계방송 해설을 맡았던 차범근감독이 프랑스의 '지단'선수라고 하였습니다.

 

축구를 하면서 우리는 순간의 선택(예를 들어 슛을 할것인가,동료에게 패스를 할것인가등)을

하여야 하고,경기를 어떻게 풀어 나갈것인가등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하시는 분들도..)

우선 상대의 전력을 파악하고, 그날의 운동장컨디션까지 세세하게 파악하여 우리팀의 구성원을

가지고 즐겁고,재미있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부족한 것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경기를 한다면  일석이조가 아닌가 합니다.

(패스위주의 플레이,전개 플레이,크로스 중점플레이등)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마태오 복음 18장 21-19장1절)

 

 

 

과연 우리에게 남을 탓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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