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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10일 독일-코스타리카의 개막전으로 시작된 2006독일월드컵도 32개국의 열전을 뒤로하고 이탈리아와 프랑스만이 남았다. 큰 이변없이 진행된 이번 월드컵에서 탄탄한 전력을 보여준 이탈리아와 점점 조직력과 컨디션이 향상되고 있는 프랑스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감독 : 레몽 도메네크(프랑스, 1952년 생) ‘아트 싸커’를 이끌고 있는 레몽 도메네크 감독만큼 많은 비판에 시달린 감독은 많지 않을 것이다. 도메네크 감독은 그가 감독자리에 있는 동안의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고국의 언론과 팬들과 싸워야 했다. 하지만 그의 고집스러움은 2006월드컵의 결승에 진출하며 ‘반전 드라마’를 연출해 내었다. 도메네크 감독은 1993년부터 2004년까지 프랑스의 청소년 대표팀을 맡으면서, 현재의 프랑스 대표팀의 구성원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 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의 우려하는 것에 대하여 자신을 끝까지 믿음을 가질 수 있었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게 나타났다. “비록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근대올림픽의 아버지)이 오래 전에 한말이 있긴 하지만 참가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과도 중요하다”는 각오로 결승전을 맞이하는 도메네크 감독의 말에서 굳은 다짐이 느껴진다. 포메이션(4-2-3-1) 프랑스는 기본 포메이션 4-4-2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얼핏 결승전의 상대인 이탈리아와 비슷한 포메이션이지만 공격형 미들의 움직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골문은 바르테즈가 지킨다. 1998년 단 2실점으로 프랑스에게 월드컵우승트로피를 선물했던 바르테즈는 많은 고국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포백은 ‘아트수비’라는 신조어를 만든 아비달, 갈라스, 튀랑, 사뇰이 각각 차지한다. A매치 120경기의 경험을 가진 백전노장 튀랑이 이끄는 수비진은 필드골로는 박지성에게만 골을 허용하였을 뿐, 완벽한 수비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미드필드는 수비형 미드필더 마켈렐레, 비에라와 공격형 미드필더 말루다, 지단, 리베리가 결승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마켈렐레와 비에라는 프랑스의 강력한 힘이다. 수비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공격가담이 매우 좋기 때문에 상대팀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공격형 미드필더 노장 지단과 신예 말루다, 리베리는 시간이 갈수록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 원톱은 세계최고의 스트라이커 앙리가 맡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앙리는 이번대회 6경기에 출장하여 3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득점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2006 독일월드컵 성적 2006 독일월드컵이 시작하기 전, 프랑스의 전력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눈빛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다. 또한 조별리그 초반의 모습만을 본다면 프랑스의 전력은 예전의 아트사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조별리그를 거치며 조직력이 점차 살아나면서 결승까지 진출하였다. 공격력에서는 아직도 약간의 의문의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비력에서만큼은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기록에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는 6경기에 8골을 기록하여 경기당 1.33골을 기록하고 있다. 무득점의 경기는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의 경기가 유일하고 한국, 브라질, 포르투갈에게는 1점, 토고에는 2점, 스페인에게는 3점을 얻는 경기를 펼쳤다. 골결정력(득점/슈팅)은 13%로 중상위권의 기록을 보이고 있고, 경기스타일은 결승전의 상대국 이탈리아와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숏패스 시도의 횟수에 비해 롱패스와 크로스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수비에서 바로 공격까지 가는 비율이 높은 것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단이 지키는 미드필드가 있는 것에 비해 다소 의외의 기록이다. 프랑스는 공격에 비해 수비에서 안정적이라는 것이 통계에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는 6경기에 2점을 실점하여 경기당 0.33골로 ‘빗장수비’ 이탈리아(0.17골)와 비슷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범한 태클에 비해 당한 태클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이는 지단의 기술이 뛰어나 집중 마크 당하고 있다는 것이고, 마켈렐레와 비에라의 침투가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프랑스를 이끄는 노장의 투혼 프랑스가 지역예선에서 위기에 처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세 명의 전사가 나섰다.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고 지단과 마켈렐레, 튀랑이 바로 그들이다. 지단과 마켈레레, 튀라은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와 기백으로 꺼져가던 레블뢰의 불꽃에 불일 붙였다. 지단을 중심으로 강한 하나가 된 프랑스는 베테랑들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새로운 멤버들의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빚으며 결승 진출을 이루어냈다. 앙리역시, 발목의 부상을 무릅쓰고 경기에 강행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서 그의 투지가 다른 이들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주축선수 파비앵 바르테즈(프랑스, GK, 182cm, 76kg/마르세이유)
티에리 앙리(프랑스, FW, 188cm, 83kg/ 아스날)
지네딘 지단(프랑스, MF, 185cm, 78kg/레알 마드리드)
프랑스를 세계 정상으로 이끌며 플라티니 이후 프랑스 축구가 낳은 최고의 선수이자, 20세기 최고의 미드필더로 올라섰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마저 이뤄내며 가질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확보했다. 그는 세 차례나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며 축구선수로 누릴 수 있는 모든 명예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지친 지단은 2002월드컵과 유로2004의 실패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으나 프랑스는 독일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지단은 조국의 구원 요청에 응하며 본선행 티켓을 얻어냈다.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지단의 은퇴경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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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은 독재자라고 정의된다.
어떠한 반대의 가능성도 없이 독재를 행하는 아주 고약하고 믿살스러운 전횡자이다.
오페라하는 몸짓으로 완벽한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화려한 냉혈한이다.
주심은 입에 휘슬을 물고 결정적인 운명의 바람을 불어 댄다.
골을 인정하기도 하고 무효화시키기도 한다.손에는 카드를 든채,벌칙의 색깔을 들어올린다.
노란색은 반칙자에게 벌을 주고 후회를 하도록 만들며,빨간색은 퇴장을 시켜 버린다.
때로는,아주 가끔 이지만,주심의 결정이 팬들의 뜻과 일치될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의 무죄나 결백이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패배자들은 주심 때문에 진 것이고,승리자들은 주심과 상관없이,주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긴것이다. 만일 주심이 없었다면 팬들은 모든 실수에 대한 알리바이와 모든 불운에 대한 설명을
머리를 짜내서 고안해 내야 할 것이다.그를 많이 증오하면 할수록 그만큼 그가 더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그빛과 그림자에서 9번째이야기 '주심'중에서 발췌)
스위스전 주심이 8강전 주심에 이어 결승전 주심을 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오프 사이드에 대한 논란을 일으킨 그주심이 말입니다.
FIFA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 되어...
토요축구가 벌어진 인왕초교 운동장.
우리의 주심 휘슬(판정)에 대하여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지.
더이상 X가루같은 모습을 볼수...
웃으면서
즐겁게
축구하는 토요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