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일지 95

2006. 6. 7. 오후 1:16:36

글자
 마르코 복음 12장 18-27절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1.하루 하루의 삶이 부활의 삶이 될 수 있다면     (이봉하수사)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의 핵심은 ‘부활’입니다. 언젠가는 다시
부활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지상에서의 삶을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예수님의 뒤를 이어 부활하리라는 믿음이 있기에
오늘도 충실히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에게 부활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복음 안에서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모세가 정해준 법을 예로 들며 질문을 던지지만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느님이다’라고. 그렇습니다. 부활도 천국도 산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살아 있는 동안 부활과 천국을 살지 못한다면 어떻게 죽음 이후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부활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부활에 대한 신앙을 주신 것입니다.
일상 안에서 매 순간 죽고 부활해야 합니다. 죽지 않고서는 결코 부활할 수 없습니다.
그럼 일상 안에서 어떻게 죽어야 할까요? 이는 육체적인 죽음이 아니라
세속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의 죽음을 말합니다. 살아 계신 하느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일상 안에서 부활의 결과는
여러 가지로 나타나지만 그중에 하나는 기쁨입니다.

 축복

내게 주어진 광명의 사흘을 어떻게 보낼지를 계획해보았습니다.
이 짧은 계획은 만약 여러분이 갑자기 장님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세울 프로그램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확신하건대,
여러분이 실제로 그런 운명에 처해진다면 여러분의 눈은 이전엔 결코 본 적이
없는 것들을 보게 될 것이며, 다가올 기나긴 밤을 위해 그 기억들을 저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눈을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사용할 것이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소중하게 느껴질 겁니다. 당신의 눈은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들을 어루만지고 끌어안을 것입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당신은 제대로 보게
될 것이며, 새로운 미의 세계가 당신 앞에 그 문을 열 것입니다.


나는 장님이기 때문에, 앞이 잘 보이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힌트-시각이란
선물을 받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수 있답니다.
내일 갑자기 장님이 될 사람처럼 여러분의 눈을 사용하십시오.
다른 감각기관에도 똑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내일 귀가 안 들리게 될 사람처럼 음악 소리와 새의 지저귐과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연주를 들어보십시오. 내일이면 촉각이 모두 마비될 사람처럼 그렇게
만지고 싶은 것들을 만지십시오. 내일이면 후각도 미각도 잃을 사람처럼
꽃 향기를 맡고, 맛있는 음식을 음미해보십시오.
모든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자연이 제공한 여러 가지 접촉방법을 통해
세상이 당신에게 주는 모든 즐거움과 아름다움에 영광을 돌리세요. 그렇지만
단언하건데 모든 감각 중에서도 시각이야말로 가장 즐거운 축복입니다.

헬렌 켈러 | 산해 | <사흘만 볼 수 있다면>에서

 

2.축구 이야기

 

제목   [정윤수의 톡톡 월드컵]고수의 놀라운 단순성… 우리에겐 을용이 있다  
  
 

유년시절, 나는 서울 미아리 삼양극장과 아폴로극장에서 온종일 소일했다. 낡은 스크린 속에서 리샤오룽(李小龍)의 이름을 패러디한 거룡이나 흑룡 같은 배우들이 펼친 무협의 경지는 아직도 내 기억의 지층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절정의 고수일수록 적을 쉽게 제압했다. 저러다 자기 몸을 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우악스럽게 칼과 봉을 휘둘러 대는 수십 명의 무리를 나의 거룡과 흑룡은 지그시 눈을 감는 듯싶더니 아주 간단한 손놀림으로 제압하였다. 추풍낙엽! 그때 고수의 동작은 참으로 단순하고 우아하였다.

어디 지난 시절 무협영화뿐이겠는가. 실제의 삶에서도 각 분야의 고수들은 단순 명쾌한 해법으로 미증유의 혼란에 빠진 상황을 타개해 버린다. 오리무중으로 복잡하게 얽힌 정치적 상황을 한순간에 전환시켜 버리곤 했던 옛 ‘정치 9단’들이 그렇고, 모든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한 디자인의 옷과 건축이 보여 주는 경이로운 단순성 또한 그렇다.

단순성! 이는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해, 그냥 질러 버리는 거야’ 하는 무뢰한의 우악스러움과는 다른 차원의 얘기다. 이는 사태의 변화무쌍한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고루하게 단 하나의 방식을 관철하려는 것과는 다른 경지의 얘기다. 미로처럼 얽힌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되 그 낱낱의 변수에 일일이 얽매이지 않고 높은 차원에서 일거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을 급전시키는 것이 단순성이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처럼 예기하지 못한 상황으로 끌려갈 때 직관적으로 그 멀미나는 상황을 통찰하는 고수의 시선이 필요하다. 본선에서는 그런 상황이 재연돼서는 안 되는 것이다. 가나와의 평가전처럼 뜻한 바와 달리 잘 풀리지 않을 때 역부족의 상황을 쉽게 타개해 나가는 고수의 결정이 필요하다. 본선에서는 그렇게 소중한 시간이 흘러가서는 안 되는 것이다. 골문을 향하여 지나치게 복잡한 우회로를 찾아 헤맬 때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더라도 단 한 번에 해결하는 고수의 행동이 필요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에게 이을용이 있다는 점이다. 그가 최근 몇 차례 평가전에서 보여 준 경기는 가히 ‘월드 클래스’라고 부를 만한 수준이었다. 그는 아주 간단하게 상대의 혈맥을 끊어 버렸고 순식간에 빈 공간으로 드리블을 하였으며 역동작에서도 반대편으로 질주하는 동료에게 패스를 하였다. 터키에서 살아 돌아온 일명 ‘을용타’라는 고수가 있어 암중모색의 불안한 정세를 헤쳐 나갈 것이니 우리가 지레 16강의 희망을 포기할 일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을용밖에 없다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다. 고수가 대체로 연장자이기 쉬우니 우선 수비의 최진철과 공격의 안정환에게도 주문을 하거니와 일보 전진이 어려우면 이보 후퇴를 고려하고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면 쾌도난마로 관통해 버리는 고수의 진면목을 기대한다.

2002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폴란드와의 전반전은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다. 폴란드의 체력에 밀려 중원의 주도권을 일시적으로 양보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짧은 패스도 자주 끊겼다. 그때 홍명보의 중거리 슛이 터졌다. 비록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지만 분명한 것은 그때부터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샅바를 다시 움켜쥐게 되었고 좌우 측면의 섬세한 돌파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황선홍의 첫 골이 터진 것이다. 그 놀라운 단순성! 한국축구대표팀의 고수들에게 당부한다.

(정윤수 스포츠칼럼니스트 )

 

 

 

어제(6/6) 3개본당팀은 처음으로 잔듸구장에서 경기를 가졌습니다.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천연잔듸라는 설레임에 약간은 부품마음으로 출발...

경기력으로 보면은

녹번성당팀(성령강림팀)은 개인기,센스에서 앞서있고 실력의 평준화되어 무리없이 경기를하였지만 공을 너무 끌고 빠른 패스에 약한 면을 보였습니다.

홍은 에끌레시아팀은 최근에 열정과 더불어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숙한 개인기를 보완하기 위해서 빠른 패스와 공간확보,서로의 의사소통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고 있었습니다.

화이팅이 돋보이고, 약간의 코칭만 받는다면 그열정에 보답이 되면서,경기력이

향상될것입니다.

 

베리타스는 개인기량의 편차가 심하며 경기센스면에서 부족합니다.

특히 볼의 강약,흐름조절이 상대팀보다 약한면으로 보였고,몇몇 개인기량

우수한 선수에 의해 경기를 하다보니 더욱 어려운 경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는 몇선수는 경기센스만 익힌다면(경기흐름) 더욱 발전이 있을것

같고,  조용히 축구만 하지말고 계속적인 리드와 의사소통이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언제까지나 주먹구구식으로 축구를 하여야 하는가에 강한 반발심이

일어 납니다.

상대압박시 전환플레이는 기본입니다.쉽게 플레이 할수 있게 할려면 약속된

플레이가 필요하고 맹목적인 전진플레이는 경기를 망칩니다.

 

무더운날씨에 가족과함께 좋은 시간 가질 수 있도록한 집행부에게

감사하며,멀리서 와 성숙한 플레이를 한 김흥천 형제께 찬사를 보냅니다.

 

 

축구 알아야 보고 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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