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8월초 성서40주간 모임을 끝내고 나서 많은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가끔씩 이었죠...)
졸업 후 닥(?) 중에 가장 불쌍한 닥(?) 이라는 포닥생활을 시작하면서 나름대로의 부담감과 또
3주간이나 한국에서 휴가 아닌 휴가를 보내서 선생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피치를 올렸지만 졸업 후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무얼했나 모르겠습니다. 실적이라면 그저 집 이사 한것 밖에는 없네요.
우리 성서가족 많은(?) 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하냐고 물어올때 마다 별로 생각한 것들이 없어서 별로 말을
못했었는데,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큰 결론 부터 말하자면, (이런저런 생각 중에 저에게 가장 평화를 주었던 것으로)
이제 우리 모임을 UCSD 관련자 뿐아니라 성서를 읽고 같이 나눔생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샌디에고에서 같이 얼굴을 맞대고 나눌 수 있는 물리적으로 샌디에고에
사시는 분들에게 만입니다. 아직 참여하겠다고 하는 UCSD 외부인들은 없지만...
얼마나 올지는 아무도 모르죠. 우리집에서 모이는 인원은 당연히 한계가 있을 터이지만 주님께 맡겨 드리기로
했습니다. 많이 보내주시면 많이 모이고 또 적게 보내주시면 예전 하던대로 하고...
우리가 계획하지 않고 주님께 맡게 드릴 때 더욱 더 생명력있는 그런 열매들이 맺어지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모임 계획은 차후에 홈페이지와 구두로 연락드립니다.
이번 주도 주님안에서 사는 우리 가족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