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최근에 노트북을 하나 마련해서 그것 세팅하느라 좀 바빴네요. 이제 어느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학교 사무실에 있는 Mac 으로 우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뭐가 안 맞는지 잘 안돼서도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지난 주 한인성당 강론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저한테 주시는 말씀인것 같아서요.
복음과 독서의 말씀이 주로 "말씀"에 관한 이야기였지요. 미주 가톨릭 신문사 사장신부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신앙생활은 앞만 보고 가야하고 (주위 세상것들 돌아보면서 가면 어느덧 다른 길로 가니까? 맞나요?) 또 언덕 길을 올라가는 자동차 같다고 말씀하신 것 만이 기억납니다. 이것이 요지 였던 것 같네요. 계속되는 가파른 언덕 길에서 차가 한번 멈추었다 다시 가려면 힘이들고, 또 어떤 때에는 뒤로 쭉쭉 밀렸다 가야하니까 (초보 운전일때 스틱 차 모는 것 같네요)....
세례를 처음 받았을 때 느껴지는 성령 충만한 느낌들....
한참 냉담했다가 어렵게 다시가서 복음을 다시 받아들이고 구원에 관한 것들이 엄청 새롭게 다가올 때...
성령 체험 처음 했을때...
등등
어떤 신앙의 매 단계에서의 새출발은 어떻게 보면 감미로울 정도로 기쁘죠. 하지만 거기서 계속 머물거나 아니면 교만으로 나태해 지면.... 신부님 강론 말씀처럼 되는거죠. 즉,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이야기 같네요.. 즉, 깨끗한 집에서 나온 악령이 나중에 더 센놈하고 같이 들어와서 상태가 이전보다 더 못해졌다는 이야기...
오래만에 집에서 저녁밥 먹고 학교 사무실에 나와 있으니 많이 차분해 지는 것 같고 좋네요.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고 경주말 처럼 앞만 보고 달려가고 싶습니다. 이제 성서 40주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작이나 중간에 잘 못하더라도 뒤에서 힘을 한번 내봅시다. 금요일에 또 보고 이젠 보기힘든 분들 잘 들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