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생각(작업중 지워져서 다시 올린글)

2004. 11. 21. 오후 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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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성가대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든 단원들 정말 존경스럽고 사랑합니다.

본당내 어느 단체가 이렇듯 많은 시간을 내어서 봉사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이런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런것들은 우리들의 눈으로 판단한 것이 겠지요.

과연 우리들의 모습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으실까요?

지금이 단원 모두들 깊이 성찰하고 반성해야할 때라 생각합니다.

세실리아 성가대의 내적 성장을 위해서...

그동안 우리들은 외적인 부분에 너무 신경써오지 않았는지요?

주위의 많은 분들이 세실리아 성가대는 정말 잘하고 대단하다고들 하십니다.

본당에서 뿐 아니라 영북지역,아니 교구에서도

이렇듯 외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해 온것은 사실입니다.

지휘자,반주자, 또한 단장과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단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 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 합니까?

외적으로 성장한만큼 내적으로도 성장하고 있습니까?

본당 공동체에서 성가대는 특별한 단체라 생각하고

타 단체를 무시하고, 단원들간에 서로 상처를 주고, 누군가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미워하고, 조그만 잘못도 용서하지 못하고...

신앙인의 자세에서 너무 멀어져 있지 않습니까?

물론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들은 정말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가를 부르며

기쁘게 미사에 임하고 있는지요?

마음안에 미움과 불신이 가득하고 상처 받은 마음으로

어떻게 미사를 잘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우리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들의 신경을 더욱 예민하게 만든것도 사실 이겠지요.

물론 소리없이 묵묵히 자신의 역활을 다하는 단원들이

대부분 이십니다.그런분들 때문에 우리 성가대가

지금까지 잘 지내오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성가대라는 공동체이기에 여러가지 아픔과 상처도 함께 나누고 감싸 안아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진정 화해와 용서가 필요한 때 입니다.

마음의 문은 열고 용기를 내어 용서를 청하고 용서해주어야 합니다.

형제,자매로서 조그만 배려와 사랑이

성가대의 내적 성장을 이루지 않을까요?

 

지금부터는 저 개인의 성찰과 반성입니다.

공감하시는 단원들은 저와 함께 깊이 성찰해 봅시다.

 

 

ㅇ 나로 인하여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일은 없습니까?

 

ㅇ 나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아니 나의 잘못이 남에게

    알려질까 두려워 용서를 청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ㅇ 나로 인하여 다른 이들이 미사에 분심이 들도록 한적은 없습니까?

 

ㅇ 누군가 상처받고 힘들어 할대 나는 위로와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나와 무관한 일이라고 방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ㅇ 남의 조그만 잘못을 용서하고 감사주지 못하고 사랑하기에

    너무 부족하지 않았습니까?

 

ㅇ 잘하는 성가대에 소속되어 있다고 겸손하지 못하고

    타 단체를 무시하거나 배척하지는 않았습니까?

 

ㅇ 누군가를 소외시켜 공동체에 편을 가르지는 않았습니까?

 

 

이제 멀지않아 대림시기가 다가 옵니다.

그동안 저의 더러워진 마음을 청소하고 새롭게 오실

아기 예수님을 맞고 싶습니다.

저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마음 아프고 불편하게 해 드렸던 분들께

용서해 주시기를 청하는 카드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성체 앞에서 주님께 모든 죄의 용서를 청하겠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가를 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미사를 드리기 위하여...

 

사랑의 주님 저희를 용서하시고 이끌어 주소서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성녀 세실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댓글 2

  • 2004년 11월 21일 오후 1:29

    함께 하신분들 마음이 지워져서 죄송. 모두에게 마음의 평화가 있기를...

  • 2004년 11월 21일 오후 6:03

    성가를 부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