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2006. 12. 18. 오전 12:46:46

글자

그날 다들 잘 들어가셨어요?  별 소식 없는 것 보니까 그런 것 같네요.  기운은 다 회복하셨는지 ?  (ㅋㅋ)  저는 이제야 정신이 좀 드네요. 

 

정말 오래간만에 아무 "척" 없이(예쁜 척, 고상한 척, 잘난 척 등등)  몸과 마음을 다 열고 즐겁게 놀아보았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시작이 좋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처음 서로 인사나누기에서 완전 칭찬분위기로 간 것이.   옛얼굴 + 새얼굴들이 있었는데, 칭찬을 들으면서 그 사람을 보니까  다시 보이더라니까요 !

 

그리고 모두가 함께 몸과 마음을 열었기에 가능했겠죠.  또 자매들만의 모임이었기에. 

 

 

드레스 코드를 미처 몰라서 코드를 맞추지 못한 것이 아쉬웠어요. 기회는 찬스덴. 내년에는 확실하게 공지하시기를.  (아직도 내가 점찍은  그 분홍드레스를 못입어 본 것이 아쉬워요 !)

 

어쩜 그렇게 가무에 능한지 !  다시 놀랐습니다.   그래도 옛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지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사진 보고 한참 웃었어요!  진짜 신나는 시간이었음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아요.)

 

아마 이런  시간은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갖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이제 나이가 들고 보니 이런 사랑은 주님안에서 사랑할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게 되더군요.

 

주님안에서 만난 나의 자매들.   만나서 반가웠고, 따뜻하게 맞아줘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주님안에서 앞으로도 계속 우리들의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기도드려요.

 

p.s  

1. 성모회장님들(콜라, 베로니까, 소피아 자매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성모회 없으면 성당 쓰러지죠 !?

 

2.  항상 준비된 open house를   열어 주시는 콜라 자매님, 고마워요.  뒷처리 하느라 고생많으셨죠? 그대의 여유를 배우고 싶어요.  무엇보다 참석해서 함께 나누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3. 이번 송년회 주제는 "먼저 전화하기" 였죠?   앞으로는 먼저 전화합시다 !  성모회장님에게든, 누구에게든. 필요한 사람에게 내가 먼저 손을 내밀기.  이것이 예수님, 그리고 신부님이 계속 강조하시는 나눔이 아닐까요?

(나도 잘 못하지만)

 

4. 12월 29일(금) 오후 8시부터 저희집에서 '자매들의 밤' 열어요.  이번에도 다들 오실거죠?  안오시면 삐질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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