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디슨 시간을 보아하니...슬슬 바자회 준비를 시작할 시간이네요.^^
안녕하세요, 김현아 보나입니다.
귀국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너무 후다닥 귀국한 지라 돌아오니 몸과 마음이 많이 피곤했는지
계속 몸살 앓이를 하다 이제서야 좀 정신이 들고 있습니다.^^;;
서울에 잘 도착하여 여독도 풀고, 어머니의 '친절한 사육' 으로 꿈에만 그리던 음식들 먹으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있습니다. ㅋㅋ
서울은 이상기온이다 하여 남들은 다 걱정하지만,
전 부쩍 따뜻한 날씨에 밖에 걸어만 다녀도 찜질방에 온 듯 몸 속에 고여있는 한기를 몰아내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매디슨도 막 이뻐지기 시작하겠네요-
4년의 시간이 짧지만은 않았나 봅니다.
한동안 굉장히 큰 한인타운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질 않나...
오다가다 만나는 외국인들을 보면 저절로 눈인사를 하거나 쳐다보면서 베실베실 웃질 않나..
어느덧 익숙해졌는지 한적한 매디슨이 그리울 만큼 역시 서울은 복잡거립니다.
이런저런 매디슨 생각에 빠져있던 차에, 구역장님이 돌린 음식 바자회 공지메일에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지네요...하하^^;; (마지막 인사 드릴때 못터졌던 눈물이 지금 나오나봅니다. 제가 항상 뒷북이라..^^;;)
이곳에 오니 다시 매디슨으로 돌아가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가서 바자회 음식 사재기도 해야할 거 같고...ㅎㅎㅎ
떠나올때 한분한분 인사를 드리지 못한거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시한번, 그간 보내주셨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디서든 매디슨 공동체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구요-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Peace be with you!
김현아 보나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