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황금비율

2006. 2. 21. 오전 12:21:26

글자

 

요즘들어 참 말이 많아진다 싶습니다.
말이 많아지다 보니 안 해도 될 말까지 하게 되고 삶은 깊어지지가 않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도 잘 보이지가 않게 되고 제 살아가는 꼴도 제대로 못 봅니다.
말이 늘어가는 만큼 후회 또한 쌓여갑니다.

대화의 황금 비율은 7:3 이라고 합니다.
7번은 들어주고 3번은 내 말을 하라는 거지요.
그리고 7번은 칭찬을 하고 3번은 약소리를 해주라는 아름다운 비율입니다.

말을 하는 제 모습을 보다보면 상대방보다 내 말이 더 많아지고 칭찬보다는 쓴소리가 넓게 자리합니다.

황금비율은 가장 조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합니다.
대화의 황금 비율이 깨진 제 모습 참 예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서늘해집니다.

입은 잠시 쉬고 귀를 더 열어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시니 참 좋더라’하시던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각 사람 안에서 대화의 황금비율이 실천되어질 때 세상이 더 따뜻해지길 희망합니다.



 

- 바오로딸 홈지기 수녀 드림

댓글 2

  • 2006년 2월 21일 오전 11:21

    들어주는 마음. 기다려주는 마음. 여유로운 마음. 그런 모습이 되게 하소서.

  • 2006년 2월 21일 오후 5:32

    아멘~! 늘 겸손하기를 청하며.....주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