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자유(0422 부활 제3주간 수요일)

2015. 4. 21. 오후 1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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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2015. 04. 22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요한 6,35-40 (생명의 빵)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신앙의 자유>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의 자유는


성당이라는 거룩한 공간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당당히 신앙을 고백하고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의 자유는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당당히 실천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하느님의 정의를 세우기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이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그리스도인을

성당 안에만 가두려한다면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핍박 받고 고통 받는 이의

벗이 되어주려는 그리스도인을

종교를 빙자한 불손한 자라 모독한다면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자유는 억압할 수 없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억누르려는

탐욕에 물든 불의한 이에게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은

고귀한 신앙의 자유를

결코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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