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주 거론되는 동방박사는 동쪽 다른 나라에 살던 천문학자라고 합니다.
이들은 네비게이션(?) 역할을 한 별☆을 따라, 예수님이 탄생하신 베들레헴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3가지 선물』을 예수님께 바치며, 무릎꿇고 고개숙여 경배하였다고 합니다.
1. 황금
옛날에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태양이 최고의 신이었습니다.
그런데 태양과 황금은 서로 깊은 관계가 있는데, 왜냐하면 찬연히 빛날 뿐만 아니라
희귀하고 녹슬지도 않고 썩지도 않아 어느 나라에서든지 금은 곧 『신』의 색으로
여겨졌습니다.
2. 유향(乳香)
어느 문화권에서나 종교행사에는 향을 쓰는 관행이 있습니다.
향을 피운다는 것은 하느님을 찬양한다는 것인데, 마치 향의 연기가 위로 피어오르듯
우리들의 기도도 하느님 앞으로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동방박사들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그리스도께 기도와 찬미를 바치는 마음에서 유향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3. 몰약(沒藥)
몰약은『미라』라고도 하는데, 향기와 쓴맛이 있어 옛 날부터 향료 또는 의약으로도
쓰이고 아울러 시체의 방부제로도 쓰여왔습니다.
이집트 미이라는 시체부패를 억제하려고 몰약(미라)을 사용해서 유래된 말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사제나 왕에게 부어주는 기름에 몰약을 넣었습니다.(탈출 30,23-25)
몰약은 마취제로도 쓰여 병사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몰약을 탄 포도주를 마시게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마르 15,23)
몰약은 시체에도 쓰였습니다.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도 몰약과 침향을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왔다. 그들은 예수님의 시신을 모셔다가 유다인들의 장례관습에
따라, 향료와 함께 아마포로 감쌌다." (요한 19,39-40)
PS) 선물이 3종류라서 동방박사는 3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물론 4번째 동방박사에 대한 이야기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