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
밤송이 신부님의 강론 중....
오늘 복음 첫 구절에 보면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하는 말씀이 있는데요. ‘감당하지 못한다.’ 하는 말씀에
대한 상황이 몇가지 그려지는 거 같습니다.
첫 번째는 긴 강론입니다. 저희 신자들이 최근 이주동안 다른 신부님의 강론을 들었습니다.
지지난 주에는 성지에 가서 성지 신부님의 강론을 들었고, 지난 주에는 원로 신부
님의 강론을 들었습니다. 두 분 다 강론을 길게 하셨는데요. 긴 강론이 신자들에게
는 적응하기 힘든 것이었나 봅니다.
‘지루하다... 힘들다..’ 하는 신자 분이 많았던 거 같고, 어떤 신자 분 중에 한 분은
‘이렇게 길게 하면 다음부터 성당에 안 나가...’ 하시는 분도 있었던 거 같은데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길게 하면 돌아설 분들도 있구나.. 신앙을 버릴 분들도 있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분들에게 긴 강론은 감당할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조금 참고 들을 수 있다면
분명 그 안에 배움이 있고 깨달음이 있을 텐데, 그 과정을 견디어내는 인내를 신자
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을 때가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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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 보고회 발표나 프리젠테이션 준비 해 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대중이나
거래처 임원들 앞에서 발표 할 자료를 준비할 때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고
힘든지 안해 보신 분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 (5분 발표에 꼬박 일주일을 넘게 준비하기도 합니다)
특히 신부님 같은 경우는 매일 미사를 집전 하시기에 강론준비가 상당히 힘들수도 있습니다.
힘들지만 긴 강론을 준비하시는 신부님이 계시다면 정말 열심히 하시는 신부님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