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가 본 적 없는 길을 가는 것이라고..

2009. 11. 23. 오전 7:44:05

글자

삶은 가 본 적 없는 길을 가는 것이라고..

 


가보지 않은 길을 걸었습니다.

물빛 머금은 길 위로 햇살이 날아다녔고

기억 생생한 그날 아침에

길은 강인양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난생처음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해버린 그날

삶은 새롭게 열리고 있었습니다.
 
애써 먼 곳을 보았습니다.

가쁜 숨에 가슴이 벅차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마음 속으로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얼마나 왔는지 모릅니다.

얼마를 더 가야하는지도 모릅니다.

기억 생생한 그날 이후로

살며 사랑하며 흘러가고 있습니다.
 
삶은 그렇게 가 본 적 없는 길을 가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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