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겸향 이병한

2006. 2. 10. 오전 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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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매화/겸향 이병한 거칠고 투박한 고목에서 가늘게 뻗은 가지 끝에 단아하게 피어난 진분홍 빛 겨울의 추위가 아직 지나지 않은 상황에 설경 속에 핀 화사한 봄의 전령 서로의 적당한 간격으로 조화로운 위치에서 지나치지 않은 은은한 미소 무의미한 빈 공간에 자신의 존재만으로 생기를 불어넣는 고상한 자태 혹독한 고난의 시련을 거쳐서 나오는 진한 향기에 가는 길을 멈추게 한다.

    댓글 1

    • 2006년 2월 10일 오전 10:46

      아름다운 사랑이 여기 홍매와 같이 매달린 좋은 시 입니다. 좋은 음악 넣으셨으면.....

    ―‥아름다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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