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신다. 그러시고는 아들을 제물로 제사를 바치라고 하신다. 엄청난 명령을 아브라함은 묵묵히 실천한다. 말씀을 받는 순간 마음으로 아들을 바쳤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후손을 약속하신다(제1독서). 주님께서 편이 되어 주시면 아무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아드님마저 인류를 위해 내어놓으신 분이시다. 그러니 우리를 고발할 존재는 세상 안에 없다. 하느님께서만 사람을 의롭게 하실 수 있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애제자 3명과 함께 산으로 가신다. 그러시고는 ‘천상의 모습’을 잠시 보여 주신다. 미구에 십자가의 죽음을 보더라도, 오늘을 기억하며 용기를 잃지 말라는 스승님의 배려이다(복음).
3월 8일 주보
2009. 3. 8. 오후 1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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