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도권?
이 글로나 혹은 말로 전승된 계시들은 사도들을 통하여 교회에 맡겨진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진리들을 선포할 때에, 그것이 말하는 메시지를 함께 해석하고 선포해야죠.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성서)이나, 혹은 전해지는 하느님의 말씀(성전)을 올바로 해석하는 직무. 이것을 가리켜서 <교도권>이라고 합니다. 교도권은 크게 2가지 모습을 띱니다. 하나는 교회가 사도들의 후계자들인 전 주교단을 모아 신앙의 진리를 식별하는 공의회! 다른 하나는 사도좌의 후계자, 로마주교(교황)이 신앙과 도덕의 진리를 공적으로 선포할 때! 이거거든요..!! ^^
 설명 : 가르치시는 예수님 필립보는 그 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케의 내시로서 그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고관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을 순례하러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앉아서 이사야의 예언서를 읽고 있었다. 그 때에 성령이 필립보에게 "가서 저 마차에 바싹 다가서 보아라"하고 말씀하셨다. 필립보가 달려갔을 때 그는 이사야 예언서를 읽고 있었다. 그래서 필립보는 "지금 읽으시는 것을 아시겠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 내시는 "누가 나에게 설명해 주어야 알지 어떻게 알겠습니까?"하고 대답하며 필립보더러 올라와 곁에 앉으라고 하였다.( 사도행전 8,26-32) 이 이야기는 그저 성서을 읽었다고 해서 그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죠. 예수님께서는, 전승된 하느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권한을 교회에 맡기셨습니다. 소위 <가르침의 직무>이죠. 교도권이란 것은 가르치는 일입니다. 가르치는 교회? 배우는 신자? 이 구도가 맘에 안드신다구요? 에이~ 그러심 안되죠. 우리..조금만 자신을 낮추게요. 우리는 하느님의 계시 앞에 서 있다구요. 지금. 마태오 복음 마지막을 보면요.. 이런 구절이 나와요. 실제로 지금 한번 찾아보세요.(^^) 어허~ 안찾고 그냥 여기 적어진 거만 보려고요? ㅡㅡ + 승천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에게 신신당부하시죠.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마태오 복음의 마지막)
거봐요. 가르치라잖아요. ^^ 그러니까 배우는 것이 아니꼬와도 ^^ㅋㅋ 할 수 없어요. !! 게다가 루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이런 말씀도 하신다고요. 너희의 말을 듣는 사람은 나의 말을 듣는 사람이다.(루가 10,16)
2. 교도권? 이거 너무한 거 아냐? 어떤 개신교 신자들은 이렇게 묻기도 하더군요. 하느님의 말씀이 가장 윗자리를 차지해야지, 어떻게 교회가 더 위냐? ......... 누가 더 위라 그럽니까? 아닙니다. (설레설레) 교도권은 하느님의 말씀 위에 있지 아니하고 하느님의 말씀에 종속되어 봉사한다. (교리서 86항) 예, 그렇습니다. 교도권이 정말 성서와 틀린 것을 지키라면 성직자들이 가만 있겠어요? 교도권은 그것이 하느님의 뜻과 일치할 때 힘이 있는 것입니다. 혹시 성서에는 없는 것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모승천교리같은 것이 이에 해당되겠군요. 이는 성전으로 우리에게 전승된 겁니다. 그것을 장엄하게 선포하였을 뿐이죠. 오래전부터 고백해온 진리라고요. ^^ 혹시 성서에는 없는 것을 가르치는 경우는 이렇게 더러 있습니다. 성전에 근거해서요.. 하지만 성서에 위배된 것을 가르치는 경우는 없습니다. 성전에 근거해서 가르쳤는데, 성서에 위배된다면? 만일 그렇다면 그거야 말로 웃기죠. 하느님이 성서에서는 이 말 하고 성전에서는 말을 바꾸서 딴 소리를 하는 거게요?

교회 교도권이 교의 곧 교리를 정의할 때는 전적으로 그리스도께 받는 권위에 근거합니다. 이것을 확대해석하지 말아주세요. 교리를 정의할 때!!! 입니다. 아무때나 교도권 들먹이는 것이 아닙니다. 조건들을 이야기해보죠. - 하느님의 계시에 담긴 진리나 혹은 이와 필연적 관계에 있는 진리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 번복할 수 없는 신앙의 동의를 전 신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요구할 때.. 이 때에만 교도권이 발동되는 겁니다. 주님께서는 전 교회가 당신을 배반토록 방치하는 분이 아니시거든요. 그래서 이 교도권에는 하느님의 성령의 이끄심이 담깁니다. 무류(오류가 없음)하도록요. ^^ 이런 한에서 교도권을 이해하십시오.
시대는 변해갑니다. 사람들도 변해갑니다. 교회는 줄기차게 변화해온 세상의 한 가운데에서 세상이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계시된 진리를 증언해야 합니다. 교회는 ... 해석이 필요한 신의 말씀을 세상에 증언하는 몫이 있고, 그래서 교도권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교회의 교도권은 하느님의 말씀에 종속되어 봉사하는 겁니다. ^___^ 이 교도권의 보호 아래에서 신자들은 더욱 신앙을 깊이 느끼고 이해하게 됩니다. 정말이예요. ^^ - 마음 깊이 그것을 새겨 간직하는 신자들의 명상과 공부를 통하여~ - 영적인 것들에 대한 좀더 깊은 지식을 통해 쌓이는 신자들의 경험으로~ - 주교직 계승을 통해 확고한 진리의 은사를 받은 이들의 설교를 통하여~
우리들은 더욱 깊이 신앙을 이해하게 된답니다. 공부하세요..공부 !! 진리는 우리가 찾는만큼 모습을 드러내며 우리가 아는만큼 그만큼 더 신의 음성에 예민해집니다. 공부합시다..공부 !!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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